알고리즘, 당신의 체중을 설계하다 - 나를 살찌게 만드는 디지털 습관의 비밀과 통제 전략
박승준 지음 / 청아출판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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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어떤 문제를 해결하거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해진 순서대로 차근차근 진행되는 절차나 방법’

알고리즘과 나의 체중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 걸까?
나의 체중이 늘어나는데 디지털 알고리즘이 작용한다고?

우리는 현재 스마트폰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스마트폰 속 디지털 세상은 수많은 알고리즘으로 우리를 도파민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배달 앱,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많은 디지털 알고리즘이 우리 삶 속에 자리함으로 도파민이 일상이 된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알고리즘과 체중과의 연관성을 알기 위해 스마트폰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도파민 효과가 극대화되는 스마트폰은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펜데믹, 배달앱 발달, OTT 서비스 등을 통해 우리의 체중을 증가시키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실내 생활이 당연시되며, OTT 서비스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명 먹방이 유행하고 배달 앱이 바톤을 받아 우리를 편안함의 세계로 점차 빠져들게 함으로 체중을 증가하게 했다.

또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심리로 지금 이순간 SNS를 하지 않으면 자신만 뒤처지거나 좋은 것 또는 중요한 것을 놓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휘둘리게 되었다. 이는 수면 부족으로 이어지고 수면 부족은 식욕 폭발로 이어져 결국엔 렙틴은 감소하고 그렐린이 상승하여 체중증가를 일으킨다.

이를 막기 위한 방법은 알고리즘에 대해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알고, 우리가 주인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알고리즘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
방대한 정보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캐치 할 수 있고,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하는 즐거움, 그리고 개인의 취향에 따른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일관된 취향으로 정보를 제공하다 보니 다양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확증편향이 심화될 수 있으며 필리 버블에 갇히게 된다.

또한 초기 설정 등 절차가 번거롭게 하여 다른 매체로 이동할 수 없게 하는 Lock-in 효과는 처음에는 사용자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는 것 같지만 결국 플랫폼 이동을 꺼리게 만들어 우리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SNS와 배달 앱의 발달로 유기적인 연동 시스템 속에서 우리는 소비욕구와 식욕을 즉각 해소하게 된다.
시각적 호기심을 유도하는 인스타그램-상세 정보와 간접 경험을 증폭시키는 유튜브-편리하고 즉각적인 소비를 하게 하는 배달 앱처럼 3가지 플랫폼이 연쇄반응으로 빠르게 진행되어 우리 음식 소비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이런 체중을 증가시키는 알고리즘을 거부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
1) 압도적인 편리함
2) 판단하는 수고를 덜어주는 편안함
3) 이의 제기 불가
4) 개인 맞춤형 서비스
5) 즉각적인 만족(본능에 최적화)

그렇다면 이런 알고리즘의 주인이 되어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1) 디지털 리터러시 필요
⇒ 왜 이런 정보가 나타났으며, 어떤 의도가 있는지 꿰뚫어 보는 힘
2) 알고리즘의 의도 파악하기
3) 다크 넛지 간파하기
⇒ 구독 및 결제 유도/충동구매 유도/건강 및 식습관 왜곡
4) 정보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자기 성찰의 시간 갖기
5) 디지털 패턴 기록, 분석하기
6) 스마트한 디지털 습관 만들기와 디톡스, 마음 챙김
이 외에도 미디어 소비 습관 개선하기, 개인 데이터 사용 통제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해 준다. 꼭 읽고 적용해 보길 바란다.

이 책은 단순히 정보 전달이 아닌 당신의 디지털 삶을 변화시키고, 그에 따른 건강 비서로서 알고리즘을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하고 실천적인 방법을 담은 안내서이자 전략적 지도라고 이야기하는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권장 도서이다.

도파민 중독과 SNS 중독된 분
알고리즘으로 인한 체중증가와 비만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분
건강한 디지털 세상을 접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분들에게 적극 추천 드립니다.

청아출판사의 서평단이 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알고리즘당신의체중을설계하다 #박승준 #청아출판사 #알고리즘 #비만 #체중증가 #디지털 #디톡스 #도파민 #책좋아하는언니 #서평단 #책추천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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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별에서 만난다면 나의 집사가 되어주겠니
강설하 지음 / 메이킹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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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별에서만난다면나의집사가되어주겠니 #강설하 #메이킹북스 #서평단 #책추천 #길고양이 #동물보호에세이

공원 고양이들의 묘생 스토리
좋지만은 않은 고양이들의 삶.
사람마다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기에 그들에게 같은 마음일 수 없어 안타까웠다.

실제로 전 5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는데
3차례 파양됐던 보리는 작년 1월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현재는 4마리 고양이와 함께 하고 있어요.
집 마당에 새끼를 낳은 고양이 중 1마리 우리집 대장 요다
길고양이로 다친 몸으로 우리집에 온 귀염둥이 쪼꼬미
지인에게 입양한 탐탐이
그리고 보리와 요다 사이에서 출생한 블루
현재는 4마리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어요.
또 마당에는 3마리의 고양이들이 밥을 먹고 물을 먹고 쉬어가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 마음에 와닿는 에세이였어요.
우리 동네 공원에도 캣맘들이 만들어둔 고양이 보금자리들이 있는데
예뻐서 만지고 간식 주시는 분들을 자주 볼수 있는데
길고양이들에게는 그게 위험한거란 걸 이 에세이를 통해 처음 인지하게 되었어요.

좋아하는 사람만 이 세상에 있지는 않으니
저부터도 길고양이를 대할 땐 좀 더 조심스러워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예쁜 아이들
큰 사고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길
우리 모두가 길고양이들의 안녕한 삶을 위해 조금만 애정을 가져 주길

사람도 언젠가는 떠나지만 고양이의 생이 길지 않아요.
특히 길고양이들은 병과 추위, 사고 등의 상황들이 좋지않아 집고양이 생의 절반 정도밖에 살지 못해요.
그런 고양이들을 가여이 여겨주시길
돌봐주지는 않아도 되니 사고가 생기지 않게만 괴롭히지만 말아주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인지하게 된 책이었어요.
눈물을 머금기도 하고 미소가 지어지기도 한 에세이
동물보호 에세이라는 장르로 많은 분들이 읽고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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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즈드라비
조수필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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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즈드라비(Na zdravi)’는 체코어로 ‘~위하여’ 또는 ‘건배’의 뜻이라고 합니다.
무엇을 위하여 이들은 건배를 외치는지, 22개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신혼여행지였던 프라하를 이혼 여행지로 다시 찾은 지수빈.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를 잃고 프라하에서 마민카(Maminka) ‘엄마’라는 뜻의 식당을 운영 중인 이해국. 수빈과 같은 아파트에 살며 자매같이 지내는 동생 백단비. 그리고 유지호.

이해국은 돌아가신 엄마와의 이별을 위해 생전 엄마의 로망이었던 프라하에 정착해 식당을 차린다. 그 식당에서 우연히 이혼 여행을 온 수빈을 만나게 된다.
이별을 위해 사랑이 시작된 곳을 찾은 사람들은 뜻밖의 우연으로 관계를 만들어 간다.
서로 상처를 들어주고 위로하며, 사랑을 느끼고 온기를 나누며 치유해 나간다.

책을 읽는 동안 섬세하고 따뜻한 문체를 통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낯선 장소 프라하에서 처음 만난 이들이 서로의 상처를 솔직하게 드러내고 위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사이 읽고 있는 내 마음의 상처도 위로받고 치유받게 된다.

힘든 삶에도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하루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고 또 실망하고 무너지더라도 다시 살아가고 이겨내는 것. 그것이 인간의 삶이며 우리에게 내일은 있다는 희망으로 견뎌내는 것이다.

가장 핵심이 되는 문장은 마지막 문장인 것 같다.
“그러니까 모두, 나 즈드라비!”

우리도 살아가다 보면 상처받고 힘들고 지친 나날이 계속 될 때가 있다.
하지만 견딜 수 있는 건 곁에 있는 사람의 온기와 그럼에도 내일이 있다는 희망이 있어서일 것이다. 우리는 서로의 삶에 연결되고 영향을 주며 살아간다.
나 또한 내 곁에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온기를 나눠주고 응원해 줄 수 있는 관계가 되길 바라본다.

【그러니까 모두, 나 즈드라비】

따뜻한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모든 분들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나즈드라비 #힐링소설 #조수필작가 #도서출판이곳 #서평단 #온기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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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만날 수 없는 아침도 있단다
김재진 지음 / 수오서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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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동안엔 살아 있다는 그 사실 하나로 감사하자.”

인생의 황혼을 맞아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과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 그리고 삶의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그가 축적한 삶의 지혜와 작가로서, 화가로서 삶을 대하는 태도와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책『다시는 만날 수 없는 아침도 있단다』

저자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 친구, 황혼의 삶, 하늘과 바람, 희망 등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 자체의 소중함과 현재의 소중함을 시와 에세이에 담았다.

요양원에서 벽만 바라보고 계셔야 했던 어머니의 요청으로 벽면에 입 그림을 그려드렸고,그때 그림을 배우는 기회가 되어 화가의 길로 들어서며 열 번의 개인전까지 열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하면서 저자는 ‘어머니가 주신 마지막 선물’이라고 이야기하며 자신 내면에 자리한 그림에 대한 열정을 끌어내 주신 어머니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우리가 지금 이순간을 소중히 보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과거의 행복했던 일은 지나간 사건일 뿐 다시 쥘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미래 또한 마찬가지다.’ (p.52)

우리는 살아가다 보면 ‘그때는 그게 왜 행복인 줄 몰랐을까’하는 뒤늦은 깨달음을 느낄 때가 있다. 저자는 지금 이순간도 그 순간들 중 하나일지 모르니 매 순간을 소중히 보내라고 전한다. 어리석음에 빠져 행복의 시간을 놓치지 말고, 불행이 온다고 무력하게 있지 말고,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킴으로 인생을 변화 시킬 수 있음을 잊지 말라고 한다.

친구의 죽음, 가족의 죽음을 겪으며 죽음을 맞이하는 외로운 인간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누구나 죽음 앞에서는 두려움을 느끼며, 고독과 고립됨을 함께 겪게 된다는 것을.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닌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들에 무력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위로와 치유의 손길을 뻗는다.
죽음은 정해진 수순이다. 누구도 그 앞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자연스러운 일임을 알고 죽음은 패배가 아님을, 누구나 겪는 일 중 하나의 사건일 뿐이니 그 순간에는 버리지 못한 마음 속 모든 것들을 다 내려놓으라고 한다.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는 날엔
쓸쓸하지만
진 것은 아니라고 말하리라.” (p.82)

너무도 빠르게 흘러가는 미쳐버린 시간(작가의 표현)을 멈추게 하는 방법은 단 하나는 스스로 멈추는 것이라고 한다. 현실의 분주함을 고요함으로 바꿀 수 있다고, 그저 고요함과 정지됨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세상이 시끄러우니 정신도 시끄럽고 불안정해진다. 불안정한 삶 속에서 고요함과 정지됨을 선택하기를 자신을 향해, 또 우리들을 향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긴장과 불안이 지배하는 현 시간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마음의 작은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자신의 삶 속에서 인생의 진리를 탐구하고 성찰하는 작가의 지혜로움을 느낄 수 있었고, 나의 삶에도 숨을 쉬는 마음의 작은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시와 에세이를 적절히 배치하여 이야기에 리듬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고, 독자로서 그의 시와 에세이를 함께 볼 수 있어 좋았다.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아침도 있단다』라는 제목으로 슬픔을 연상하며 읽었지만, 그 안에는 삶의 의지를, 삶의 희망을,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었다.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수오서재 @suo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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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장소
나희덕 지음 / 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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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대학교수인 나희덕의 산문집 『마음의 장소』
나희덕 시인이 직접 여행하며 찾은 장소들에 대한 감상과 추억들을 기록하였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와 글에 대한 철학, 사물과 자연에 대한 의미를 저자의 시선을 통해 독자들에게 이야기 함으로써, 그 장소들에 직접 머무르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각 장소에 대한 작가만의 감성과 사유를 읽을 수 있는 글들이 수록되어 있어, 읽는 나로 하여금 가방을 메고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따뜻한 느낌이지만 매력적인 글들로 채워져 있다.

저자는 ‘산책과 여행, 삶을 견디게 하는 두 가지.’라고 쓰며
산책과 여행에 대한 사랑을 내 비춘다.

유럽, 중남미,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하고 산책하면서
얻은 삶의 의미, 여유, 글에 대한 사랑, 사물들에 대한 애착을
감성적인 사진들과 함께 보여준다.

저녁 시간 침대에 몸을 기대고 차 한 잔과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감성적인 사진과 글에서 작가의 따뜻함과 편안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조금 천천히 주변의 것들을 느끼며 살아가도 충분하다고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힐링 타임을 필요로 하는 직장인 분들
늘 같은 일상에 지루함과 우울감을 느끼시는 분들
여행을 떠날 시간적 여유가 없이 열심히 살고 계신 분들
마음의 여유를 찾고 따뜻한 감성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

모두에게 나희덕 시인의 산문집 『마음의 장소』를 추천드립니다.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천천히 충분히 저자의 감성을 느끼면서 읽어보시길 제안드리며, 내 주변의 장소와 사물들을 다시 한번 보고 느끼며 일상의 소중함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산문집을 낯설어하던 저에게 서평 기회를 주신 달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달 출판사의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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