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치하야 아카네 지음, 박귀영 옮김 / 콤마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연애소설을 즐기진 않는다.
특히나 일본소설이라면,특유의 난해함이 묻어나서

그런데 이 책은 그리 어렵게 읽히지 않았다.

#6가지 이야기

오랜기간 함께 지내왔고 결혼을 앞둔 약혼자가 있는 여자의 외도

능력은 있으나 바쁜 남편 사이에 독박육아를 하며 지쳐 있는 아내의 외도와 그녀의 남편
그리고 그의 상사 이야기

부유한 집안이지만 엄마에 대한 기억이 없는 혼혈소녀와 모범생 학교 동창의 이야기

그 소녀가 자주 가는 바의 사장님인 인명 구호에 생을 바치고 있는 애인을 둔 여자의 이야기

세상엔 참 여러가지 형태의 사랑이 있고, 그사랑이 모두 우리가 꿈꾸는 것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걸 생각하게 하는 책.

괜찮아. 설령 내일 세상이 끝난다 해도 물고기도 사람도 사랑은 할 테니까. 사랑하는 상대와 일 분 일초라도 더 함께 있고 싶다고 바랄 거야.
그건 뭔가를 남기고 싶어서가 아니라, 살아 있는 존재로서 당연한거야.


살아있다면 응당 사랑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
오로지 요 몇년간은 육아로 그 흔한 로맨스 드라마도 내 마음에 와닿지 않고
쳇바퀴처럼 아이돌보기에만 내 인생의 시계가 흘러가는 듯 했는데

잠시나마 책을 읽는 동안엔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나이가 적든 많든, 남자든 여자든, 누구에게나 사랑은 늘 갈구하면서도 필요한
그 무언가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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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길을 누구에게 묻는가? - 건강한 나를 위한 따뜻한 철학 아우름 14
백승영 지음 / 샘터사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1

간단히 읽히나 썩 가볍지 않은 내용

 

부제 : 건강한 나를 위한 따뜻한 철학 ​

 

여기서의 건강은 먼저 정신적인 건강을 뜻하나

궁극적으로 정신적인 건강을 얻고 나면 신체적인 건강 역시 따라오게 됨을 나타낸다.

 

 

 

2

줄거리

 

살면서 느끼게 되는 도대체 행복이란 무엇이며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해 

그 수많은 책들처럼 생각해보게 하는

 

 

철학책이라고 하여 절대 어렵지 않은 게 이 책의 장점이다.

 

 

흔히 괴로움의 시작은

소유욕, 또는 남과의 비교이다.

(남과의 비교 역시 따지고보면 갖지 못한 것에 대한 것이니

소유욕과 무관하지 않다.)  

 

 

먼저 [사랑] 에 대해서-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온전히 그 사람에 대해 좋은 감정을 느끼나

희한하게도 점점 더 깊이 알고 싶어하고,

도가 지나치면 옭아 맬 정도로 집착하게 되는 경우도 생겨난다.

이 역시 잘못된 소유에서 비롯된 것.

 

온전히 사랑하라. 그 사람을 내 기준에 맞추려 하지 말고

온전히 그 사람 그대로! 인정하라!

 

이게 서로가 힘들어지지 않고 행복해지는 길

 

 

[웃음의 효과]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고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라는 말

웃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땐 이 말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허나 따지고보면 맞는 말이다.

 

전체적으로 느긋함과 집중, 선택, 몰입,

그리고 홀가분하게 버릴 줄 아는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갖추라고 하는 내용이다.

 

 

책은 얇지만 천천히

아주 조용한 곳의 의자에 앉아

얇은 담요를 덮고 보면 좋을 책

 

 

버린다고 가난해지는 게 아닌

버릴수록 부자가 되는

 

 

얼마전 봤던 영화의 대사가 오버랩된다.

 

"많이 본다고. 갖는다고 좋은 게 아니다.

그러면 오히려 자기가 진정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게 된다"

 

 

힘들 땐 마음도 쉬어갈 줄 알고

행복은 내 안에 있음을 누누히 떠올리며

잡념을 버리고 몰입할 줄 알면

 

누구에게나 행복은 느껴지는 것이라는 게 이 책의 결론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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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호 열차 - 제5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허혜란 지음, 오승민 그림 / 샘터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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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으로 유명한 정채봉님의 문학상답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동화

 

1930년 일제강점기 시절 구소련이 행한 고려인 강제 이주 정책을 소재로 한 동화다.

주인공은 연해주가 고향인 어린 꼬마 사샤.

아버지는 영문도 모른채 끌려가셨고 할머니와 삼촌,
그리고 그의 약혼녀 레나 누나,

이웃집 해님이네 식구들 등 마을사람들과 함께
503호 열차에
종착역도 모른 채 몇날 며칠을 달리고 있다.

 

승객수송 열차가 아닌 가축 호송 열차에
빽빽히 들어찬 사람들

그 속엔 곧 산달을 앞둔 해님이 엄마도 있고,
어린 나이에 잘 먹지 못해 면역력이 약해질대로 약해진
해님이의 동생 안톤도 있다.

 

 

 

그 안에서 하나둘씩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
결국 어린 안톤도 안타깝게 떠남과 동시에 새로운 생명인 그의 동생 율이가 태어나는

아이러니한 상황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은 없단다.
최선을 다해가면서 서로 살아하면 돼.

 

사샤의 할머니 역시 연로하신 몸으로 버티시기엔 역부족이었는지 사샤의 곁을 떠나가고
그가 남기신 벼,밀,보리,배추,무,상추,열무, 호박 등..

새로운 생명을 암시하는 조선의 씨앗.

 

 

어느날 열차는 멈추었고 내리라는 말에 내렸지만
그 곳은 사람이 살만한 곳이 아닌 황무지 벌판

강제 이주로 시작된 새로운 곳에서의 그들의 삶

비록 집도 절도 없는 곳에서의 막막한 삶이었지만
의지와 생명력으로 버텨내
개척의 선구자로 '사회주의 노력영웅' 이라는
칭호까지 받는 우수한 민족성을 드러낸
우리 동포들

우리에겐 '까레야(코리야), 까레이스키' 등으로 알려진 강제이주 동포들의 삶을
가슴 먹먹하게 그려낸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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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하늘을 가져라 - 나무에게 배우는 자존감의 지혜 아우름 13
강판권 지음 / 샘터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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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하늘을 가져라

나무를 연구하게 된 외도한 역사학자의

삶을 바라보는 자세가 깃들어져 있는 책

굉장히 얇지만 그 안에

공감이 쏙쏙 되는 문구가 아주 많아

천천히 보게 되었다.

살면서 어떠한 지표가 있었음 할때,

가치관에 대한 혼​​돈을 겪을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누군가 멘토처럼

나에게 이렇게, 저렇게 조곤조곤

조언해주었으면 할 때가 있는데

 

사실 성격상 누구에게

미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거나

그런 적 없이 거의 홀로 결정하는 나이기에

 

이러한 책은 새삼 경종을 울리기 충분했다.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그 자체로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부딪힘 없이 서로 존중해주는 삶이라는 것

 

 

 

가끔 나무와 같은 사람,

나무처럼 살아라

이런 얘기를 들을때면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의 나무처럼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한 없이 주는

그러면서도 스스로가 행복한 그런 삶을

떠오르곤 했는데

 

사실 그 부분은 점점 나이가 먹을수록 쉽지 않다.

 

놓을수록 행복한 게 인생이라는데

점점 소유욕도 강해지고,

자식을 낳으니 또 자식에 대한

기대도 출산 전관 다르게 또

달라지는 것 같고.

 

 

[인상 깊었던 부분]

 

'할 수 없는 것' 과 '하지 않는 것'을 잘 판단하라.

 

조금만 움직이면 할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도전조차 하지 않았던 웅크린 나에 대해

다시 한번 깨우침을 주었던

 

새로운 것에 대한 겁이 많은

사람에겐 어쩌면 큰 용기가 될 구절이 아닐까 싶다.

 

 

 

나무의 뿌리, 줄기, 가지, 잎, 꽃, 열매 등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를 큰 주제로 삼아

그에 따른 인생관에 대해 생각해보고 

경외심을 느끼게 해주기 충분했다.

 

 

어쩌면 우리네 인생에 대한

해답이 있을 것만 같은 나무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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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잡이 명화 세트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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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다중지능 통합 발달 명화 프로그램

돌잡이 명화는 ?


8가지 다중지능 영역(음악, 자연탐구, 공간, 신체운동, 언어, 대인관계, 논리수학, 자기이해)에
맞춰 재미있는 이야기를 명화 속에 담은 리틀천재의 최근 야심작

여기서 잠깐!

다중지능이론이란?

하버드대 가드너 교수가 제시한
발달심리학적 용어로
인간은 IQ와 같은 한 가지 지능이 아닌
여러 종류의 지능이 있다는 이론

따라서 IQ TEST 만으로
인간의 모든 지능 영역을 테스트 할 수 없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아이들의
여러 영역별 지능을 일깨워주자는
그런 의미에서 개발된 스마~트한 책

오늘은 그 구성에 대해 살펴봤어요.

 

 

​구성
그림책 10권, 아트북 3권+플레이북 1권,
아트북 스티커 1종 , 아트카드 48장, 지도서 1권, 디지털 북

 

 가격은 84,000원

(현재 12.4일까지 온라인 유교전 진행중이니 참고하세요)

 

 

1

그림책

 

총 10권/ 8가지 지능영역으로 구성

음악/자연탐구/공간/대인관계

신체운동/언어/논리수학/자기이해

 

전집! 하면 6~70권 있어야 할 것 같고

살짝 권수가 작아서 아쉬워도

돌잡이 시리즈는 가성비 굿이라고 입소문 제대로 났죠?

책이 많아도 애들은 꼭 보는 책만 보려 하는데

돌잡이 명화는 골고루 다양하게 잘 보고 있답니다.

플랩북을 포함해

 

조작북

 

일명 병풍책까지

아기와의 추억이 가득한

사진을 넣어볼 수 있는 특별북까지

무엇보다 돌잡이 명화니

그림책이 빠질 수 없죠?

엄마도 함께 공부가 가능한 명화책​

 

 

​손으로 지그시 누르면

다양한 동서양 악기의 운율이 느껴지는

사운드북도 빠질 수 없죠.​

2

아트카드 48장​

 

 

​책과 함께 펴서

화가와 작품 내용에 대해

 

깊이 알아볼 수 있는 아트카드 ​

 

사실 엄마가 알고 있는 지식은

한계가 있는데

이 아트 카드 덕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어요.

3

아트북 3권

 

그림책만 보면 너무 아쉽죠?

또 점점 커갈수록

스티커 붙이기, 그리기, 접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활동북

 

 

 

책과 함께 연계하여

재미난 활동을 할 수 있어

유익한 게 바로 이 돌잡이 시리즈의 장점!

동물/ 색깔/ 기법의

총 3권으로 구성

4

플레이북 1권​

이 프레이북은 명화 책 속

무대라든지 동물, 악기 등을

입체적으로 접어 만들어보고 활동할 수 있는

놀이북이에요.

 

 

색감이라든지 구성 역시 퀄리티가 남달라요.

 

 

 

5

맘스큐레이터

 

 

이 책 없으면 절대 안되는!

돌잡이 시리즈의 엄마 가이드북,

명화에도 있어요.

 

 

사실 전문가 분들이야 책만 봐도

독후활동 방향에 대해 구도가 잡히시는데

 

저같이 초보 엄마들에게는

막막할 때가 있죠.

 

전 항상 이 맘스큐레이터를 미리 한번 보고

아기와 놀아주기에 그 부담을 살짝- 덜었습니다.

 

아기와의 독후활동이

즐거워야지 부담이 되면 안되잖아요?

 

그 긍정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죠 ^^

 

아직까지 질문을 할 수 있는 아기는 아니라

그저 엄마가 하는대로 혹은

본인이 만지고, 느끼고픈대로 하고 있지만

 

조금만 크면 궁금한 것도 많아져

질문도 하고 그럴텐데

 

그때에도 이 맘스큐레이터만 있으면

기본적인 내용은 척척- 대답해 줄 수 있어요.

 

6

디지털북

 

돌잡이명화는 앱이 따로 있어

다운 받아 설치하면

 

스마트폰/ 태블릿pc로도 감상이 가능해요.

 

 

 

돌전부터 들여서

서서히 보여주다

활동북을 통해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한

가성비가 아니더라도 꼭 추천하고픈 아기전집

 

돌잡이 명화

 

덕분에 엄마도 그림 공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아기책 

 

   돌선물, 좀 더 색다른 그림책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전 무척 만족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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