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하늘을 가져라 - 나무에게 배우는 자존감의 지혜 아우름 13
강판권 지음 / 샘터사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신만의 하늘을 가져라

나무를 연구하게 된 외도한 역사학자의

삶을 바라보는 자세가 깃들어져 있는 책

굉장히 얇지만 그 안에

공감이 쏙쏙 되는 문구가 아주 많아

천천히 보게 되었다.

살면서 어떠한 지표가 있었음 할때,

가치관에 대한 혼​​돈을 겪을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누군가 멘토처럼

나에게 이렇게, 저렇게 조곤조곤

조언해주었으면 할 때가 있는데

 

사실 성격상 누구에게

미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거나

그런 적 없이 거의 홀로 결정하는 나이기에

 

이러한 책은 새삼 경종을 울리기 충분했다.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그 자체로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부딪힘 없이 서로 존중해주는 삶이라는 것

 

 

 

가끔 나무와 같은 사람,

나무처럼 살아라

이런 얘기를 들을때면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의 나무처럼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한 없이 주는

그러면서도 스스로가 행복한 그런 삶을

떠오르곤 했는데

 

사실 그 부분은 점점 나이가 먹을수록 쉽지 않다.

 

놓을수록 행복한 게 인생이라는데

점점 소유욕도 강해지고,

자식을 낳으니 또 자식에 대한

기대도 출산 전관 다르게 또

달라지는 것 같고.

 

 

[인상 깊었던 부분]

 

'할 수 없는 것' 과 '하지 않는 것'을 잘 판단하라.

 

조금만 움직이면 할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도전조차 하지 않았던 웅크린 나에 대해

다시 한번 깨우침을 주었던

 

새로운 것에 대한 겁이 많은

사람에겐 어쩌면 큰 용기가 될 구절이 아닐까 싶다.

 

 

 

나무의 뿌리, 줄기, 가지, 잎, 꽃, 열매 등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를 큰 주제로 삼아

그에 따른 인생관에 대해 생각해보고 

경외심을 느끼게 해주기 충분했다.

 

 

어쩌면 우리네 인생에 대한

해답이 있을 것만 같은 나무의 삶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