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카툰 중에 최고가 아닐까?

파페포포 투게더
심승현 지음 / 홍익 / 2003년 10월

개인적으로 글과 그림이 어울러진 카툰집을 좋아하는데 이책 역시 재밌게 읽은 책중 하나이다.

그냥 웃고 넘길수 있는 가벼운 소재의 카툰이라기 보다는 잔잔한 감동과 예쁜 그림까지 읽고 난후 뭔가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요즘 수많은 카툰책 중에서 감히 최고 라고 말하고 싶다. 솔직히 아주 예전엔 카툰이라고 하면 아이들이나 보는 짧막한 만화 컷 정도로만 생각을 했던 나에게 파페포포 투게더는 쉽게 공감할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물론 전편인 파페포포 메모리즈를 읽고 좋은 느낌이었기에 투게더를 읽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읽은 소감은 역시나 감동 이었으며, 또다른 파페포포 시리즈가 나오길 바라는 팬이 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