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따라해 가치만세 2
고여주.위혜정 글, 윤희동 그림 / 휴이넘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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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질질이 괴물이 등장합니다..

침질질이 괴물? 넘 이상하게 그려집니다....

그림도 망쳐놓고

항상 민지를 쫓아다닙니다.

똥도 싸고...

똥 묻은 손으로 장난감도 막 만지기도 합니다!

참을 수 없어 놀이터로 달려갔는데

친구들이 이상한 냄새를 난다고 킁킁대지요...

민지의 공책을 질겅질겅 먹기도 합니다..

침질질이 괴물과 실랑이를 벌이느라 집안이 난장판이 돼

엄마한테 호되게 야단을 맞습니다..

벌서고 있는데...

괴물은 점점 동생으로 변하는데..

 

저는 정말 깜쪽같이 속았습니다..

전 그 침질질이 괴물이 정말 괴물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바로 보여주면서....

다 읽은 남편에게

"오빠도 침질질이가 동생인 줄 알았어?"

"아니..."

울 집은 상상력 zero집안...^^

 

정말 귀엽습니다...

동생은 벌서는 것 까지 따라쟁이!!

막내는 남동생, 둘째는 여동생입니다..

둘째가 저한테 "언니, 언니"하니까..

막내도 항상 저에게 "언니,언니"하던 생각이 나네요..

중학교때까지도 언니했던거 같은데...

 

침질질이 동생과 누나를 보면서

울 삼남매의 어린시절을 돌이켜봅니다..

제가 카리스마가 있어서..(?) 동생들과 싸움은 거의 없었지만... 동생들이 단 하나 먹을꺼에는 집착이 강해.. 먹을껄로.. 엄청 싸웠습니다.. 발등을 내리찍으면서.. 몸싸움도 하고요.. 지금생각하면 어이 없지만.. 그땐 먹을껄 사수해야한다는 생각에...
그래도 울 삼남매는 우애 있는 편이고.. 싸움도 별로 없었지요. 둘째만 중간이 끼어서.. 저랑 싸우고.. 막내랑 싸우고....
울 막내는 할아버지의 귀염을 독차지 해서.. 그밖의 어른들에겐 엄청 혼났어요...
할머니가 옷입으면서 막내를 멀리 버리고 온다고....
델고나가는데...
전 그때 클만큼 컸는데도(초등학교 5학년쯤) 그 말을 믿고..
둘째랑 합세해서 할머니 다리가랑이 잡으면서 안된다고 울면서 매달렸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 밖에 버렸어야했는데..ㅋㅋㅋㅋㅋ

 

동생이 있어서

전 풍요로운 어린시절의 추억이 있습니다..

아....

저도 얼른 울 다현이 침질질이 동생을 만들어 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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