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형 삼성 이병철 회장과 고슴도치형 현대 정주영 회장의 이야기는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일궈낸 삼성과 현대는 정말 우리나라에서 두 거장을 만날 수 있는 시대였다. 두 거장에게서는 멋진 명언들도 많지만 어떻게 이루어냈는지 연대기표를 보면 역사가 한눈에 보인다. 그리고 ”MZ세대를 위한“ 이라는 문구가 ’옛것‘을 ’새로운 세대‘에 맞게 재해석하겠다는 의도를 보여준다. 다소 올드하게 느껴질 수 있는 두 거장의 이야기가 현시대 젊은이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도 책을 처음 받아 들었을 때, 강렬한 붉은색 띠와 묵직한 돌덩이 같은 이미지 사이로 한국 경제의 상징과도 같은 이병철, 정주영 두 거장의 얼굴이 시선을 압도했다. 하지만 이 책이 단순히 과거의 전설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예감은 ’MZ세대를 위한‘ 이라는 명확한 타겟팅에서 왔다 **’창업선생‘**이라는 타이틀처럼, 이 책은 낡은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시대의 젊은이들이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생생한 기업가 정신의 원액을 뽑아내 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갔다.이병철 회장은 철저한 계획과 계산, 그리고 최고의 인재와 품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삼성을 단순한 기업이 아닌, 한국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진 시스템으로 구축했다.정주영 회장의 성공은 강한 신념과 무모해 보일 정도의 과감한 도전 정신, 그리고 어떤 난관에도 현장에서 반드시 해답을 찾아내는 끈질긴 실행력이 결합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