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은 늘 멀리하거나 극복해야 하는 감정이라고만 생각했다.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깨달은 것은, 불안은 결코 나를 해치기 위해 온 감정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작가는 불안을 ‘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바라보며,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작고 흔한 마음의 움직임까지도 따뜻하게 포착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