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이 되어야지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하는
다짐은 늘 누구나 하는
것 같아요.
자기를 위한 일임에는
분명하지만 자칫 자신만을
가장 뒷순서로 두게 되는
위험한 일이 되기도 하는데요.
행복한 나무가 더 많은
그늘을 만들어줄 수 있듯이
나부터 사랑해나가는 과정을
소중히 여길 것을 당부하는
책 「사양합니다, 착한 사람이라는 말」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 김진아 씨 역시
주변과 남에게 착한 사람이
되어 주고자 많은 노력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타인을 꼭 맞춰주는 사람이
되고자 무시해 왔던 자기 사랑법을
다시 알아가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여행기이자 한 사람의 솔직한
자기 고백기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정말 착한 분이시네요.'
하는 말이 곧이 곧대로 들리지
않게된 사회에 대해서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게
사실인데요.
내가 나를 돌보지 않고
타인만을 염두에 두고 행동하면
어느샌가 자아가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기
때문에 의기소침해지면서
결국 자기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제대로
모르게 되는 거죠.
내면부터 망가지는 사람은
자기를 계속 깎아서 남을
위하게 되는데 이건 자신에게도
자신이 좋게 대해주고 싶었던
세상에도 결코 온전한 사랑을
줄 수 없게 되는 일이랍니다.
무조건 이기적인 태도는
당연히 지양되어야 하지만
자기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에 남의 눈치를 보거나
타인의 기준을 먼저
생각하는 일은 멈추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사양합니다, 착한 사람이라는 말」의
저자가 마음의 결핍을
직접 겪어 보면서
영혼을 채울 수 있는 긍정적인
습관을 성장 시키고 다시금
온전히 나 자신으로 하루를
일구어내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은 실로 감동적이었는데요.
비슷한 상황으로 힘들어하는
지인들에게 말로만 위로를
다할 것이 아니라 이 책 한 권
보태어 주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누군가를 대할 때에 그리고
세상을 살아갈 때에 우리는
평생 '척'을 하고 살아갈 수는
없잖아요.
내 인생 전체가 단순히
누군가의 칭찬을 듣기 위해서
연기해야 하는 숨막히는
스테이지가 되지 않도록
스포트라이트를 바른 곳에
놓는 연습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나부터가 좋은 사람
그래서 어쩌면 만나는 누군가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바른 고민과
풀이가 들어가 있었던
「사양합니다, 착한 사람이라는 말」로
여러분 먼저 사랑하는
하루를 보내보세요.
남에게 잘해주어야지 하는
마음은 당연히 나쁜 게 아니랍니다.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만한 생각이 드는 거죠.
그 사랑을 본인에게도 남겨둘 수
있도록 신경써주세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