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양 과학 책 중에
흥미로운 게 나왔길래 저도
관심가져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읽는 순수한 과학
이야기라서 정말 재밌더라고요.
어릴 적에는 이것저것 섞어 보는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학
실습 시간이 아주 흥미로웠는데요.
사실 나이 먹어갈 수록 그런
실험적인 환경에 놓이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이번 책을 통해서
저도 옛날 생각 좀 하면서
이때까지 몰랐던 미생물에 대한
새로운 탐구를 해볼 수
있었는데요.
조카들 놀러왔을 때
책 보여주니 좋아하더라고요.
과학 좋아하는 아이가
저녁 먹는 내내 책 붙잡고
있는 모습이 참 예뻤네요.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는
청소년을 위한 수학과학
시리즈에서 출간이 된
책인 만큼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분히
매력적으로 채워줄 수
있는 것 같은데요.
어른들이 읽어도 충분히
흥미진진한 내용들이기
때문에 함께 대학에서
교양 수업 듣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의
저자 김응빈 님은 연세대학교에서
최우수강의로 꼽힌 강의의
내용을 이렇게 저서로
세상에 내어놓으셨는데요.
덕분에 꾸준히 발전하는
생명과학의 미래에 대한
미생물학자의 연구를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어렵지 않게 설명해 주는
능력이 탁월하시더라고요.
무엇보다 현재에도 완벽한
해결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여러가지 사안들에 생명과학이
직결되다 보니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던
거 같아요.
제가 최근에 들었던 가장
무시무시한 뉴스는 빙하에
얼어붙어 있던 고대의
바이러스들이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서서히 깨어나고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이 책에도 그에 대해
언급을 해줍니다.
아마 저만 들은 소식이
아닐 것 같아서 다들 책의 내용은
직접 보고 판단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내용은 슬쩍 숨겨둘게요.
결론만 먼저 드리자면
희망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네요.
지금 환경을 위협하고
있는 나의 습관은
없는지 한 번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은
미생물의 생태게를 제대로
이해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생활 속 그들에 대한
지식을 가득 채워줍니다.
눈에 보이지 않은 정도로
아주 작지만 그들은
미'생물'로 불리는 생명체죠.
미생물 없이는 지구의 생명들도
존재를 보장받을 수 없답니다.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이들에 대해서 알아가고자
하는 지금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들여다 보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생명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재미있게 생명과학을 접하고
흥미를 붙여 보고 싶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이 게시글은 출판사로부터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