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 불어판 완역, 개정판 청소년 모던 클래식 4
가스통 르루 지음, 박찬규 옮김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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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문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한 번쯤 이름은 들어봤을


「오페라의 유령」 이 청소년들을


위한 모던 클래식 시리즈의


불어판 번역본으로 찾아왔는데요.



세기를 거듭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뮤지컬이자 고전으로 사랑받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은 원작이 프랑스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불어판 번역이


된 책으로 읽는 게 좋다고 해요.


이번에 구름서재의 고전 시리즈를


통해서 뮤지컬을 먼저 접하셨던


분들도 왜 소설 원작을 한 번 더


읽어 보아야하는지에 대해서


아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불어 번역으로 전개되는


고전 중의 고전 「오페라의 유령」


속에는 프랑스어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화적 감성과


문장과 문장 사이의 긴장감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가치들이 많았는데요.



고전 속 세계관을 그대로 구현하여


멋진 음악과 연기로 보는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극과는


전혀 새로운 매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겠더라고요.



거기에 더해서 많은 뮤지컬 팬분들이


추후 재연 공연들을 관람할 때


더욱 풍성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아요.


물론 기존에 「오페라의 유령」을


어떤 방식으로든 접해보지 못한


독자들과도 가장 원작 다운 소통이


가능하리라 보이는데요.



이 작품 안에는 판타지적인 요소는


물론 빠져나올 수 없는 로맨스와


추리의 영역까지 함께 들어있기


때문에 그 감정선들을 정확히


나타내어 줄 수 있는 바르고


훌륭한 번역본으로 만나야 해요.


어떠한 명작들이 그렇듯이


「오페라의 유령」 또한 발표 당시에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한 작품이었는데요.



당대에도 꽤나 큰 인기를 누리던


가스통 트루였지만 이 소설은


유독 단번에 이해하기가 힘들고


복잡한 테다가 '납치'라는 공포


요소와 괴기함이 혼합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 고전을 찾는 이들을


위해 불어판 번역까지 나오고


있는 지금 원작이 해낸 훌륭한


장르 융합은 꼭 한 번 만나볼만


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처음에 발표될 때는 난해하고


어딘가 모르게 을씨년스러운


기분을 주로 준다는 평이


많았던 반면에 시간을 거치면서


각 장르의 인기 요소들이


절묘하게 결합된 명작이라는


평을 받게 된 것 같아요.



구름서재의 「오페라의 유령」


번역에는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에서도 학업을 마친


역자 박찬규 씨가 참여했는데요.



다양한 책을 기획, 편집, 번역 중인


그가 심혈을 기울여 다시 한 번


세상과 오페라 유령의 소통을


이끌어낸 지금 이 고전의 명작을


만나볼 타이밍이 된 것 같네요.



뮤지컬과 동영상 클립으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원작품 그대로의


오페라의 유령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소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 같아요.



그만큼 제대로된 책으로


읽을 수 있어야겠죠?


청소년 모던 클래식 시리즈에


소속되어 있지만 이 작품에


관심을 가진 모든 연령층을


위한 고전 번역 오페라의 유령을


꼭 한 번 만나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 게시글은 출판로부터


#오페라의유령 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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