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활력 가득한 #꿈에세이
한 편을 읽고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가져왔습니다.
저자의 블로그를 보고 책 소개를
읽으면서 당차게 꿈을 실현하는
이야기이겠거니 했습니다만
그 내용을 읽으니 정말 '내 꿈'을
위해 박차고 나가는 열정적인
뜀박질의 시간을 느낄 수 있었네요.
아마 「어나더 로드」라는 책을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특이한 이력이 돋보이기
때문인데요.
이 포스트의 제목에도 달아두었듯이
저자 신규빈 씨는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그럼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의대생이 정해진 길을 벗어나?'
남들 놀 때 공부하고 남들 쉴 때
공부하고 남들 공부할 때도 공부해서
약 10년이라는 세월을 채우고 나면
자연스레 흰 가운을 입는 것 말고
무슨 길이 있길래 책까지 냈을까?
이런 질문이 생겼다면 이 책은
꼭 읽어 봐야 합니다.
사회적으로 선망의 대상이 되는
타이틀을 갖고서도 당연한 불안과
자아의 혼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단박에 이해할 수 있을 거거든요.
결론은 우리 모두가 어디에 있든
결국은 자기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고자 하는
욕구를 품은 존재라는 겁니다.
자신의 꿈에 대한 적절한 시기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품고
다른 생활 조건들을 우선 고려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죠.
우리가 살면서 챙겨갈 것이
꿈만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사람이
되는 과정 또한 잘 쌓아 가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란 과연 언제일까요?
그래서 저자는 저지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하고 싶고
좋은 글을 쓰고 싶고
사람과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의
적절한 시기를 기다릴 게 아니라는 걸
깨닫는 대목들이 참 좋았습니다.
요즘은 이런 이야기를 각종 매체에서
열심히 리마인드 해주고 있지만
본인이 진정으로 꺠닫기 전에는
그저 경읽기일 뿐입니다.
때문에 타인의 진정한 경험으로부터
푸쉬를 받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때문에 「어나더 로드」의 가장 큰 장점이
더욱 돋보인다고 생각되는데요.
이 책은 한 사람의 깨달음만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글쓴이 주변에서 실제로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과
나눈 생생한 인터뷰가 '또 다른 길'의
존재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어나더 로드」 존재의 증인들은
2년 동안 주식으로 3억을 번 의대생
억대 매출을 올리는 00년생
사업가인 의대생
원격진로 스타트업 대표인 의대생
그리고 의대를 포기한 뒤 자신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고졸의 프리랜서
저마다 다양한 수식을 갖고 있어요.
이들은 독자들에게 그리고
또 어쩌면 자신을 인터뷰하기 위해
찾아온 저자에게 어나더 로드의
실존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인터뷰 내용을 가능한 생생하게
재구성하여 대화하는 형식을
바탕으로 책장이 넘어가기에
현장감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라고 낯설지 않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말랑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보이네요.
자신의 생각과 목표를 분명히
가진 이들의 이야기를 한군데에
모아서 받아들일 수 있으니
꿈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투자를
이룰 수 있는 독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진짜 가고 싶은
나만의 「어나더 로드」를 발견해
거침없이 걸어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마 한쪽 손에 이 책이
들려있을 수도 있겠어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 #HCbooks 로부터
#어나더로드 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