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난 뛰는 걸 잘 못해요.˝
그저 이 문장이 남았다면 너무 책을 가볍게 본 거 아닌가요? 할 수도 있겠다.
걷는 사람
혼자 걷는 사람
낯선 여행지에서 혼자 걷는 사람
낯선 여행지에서 혼자여도 괜찮은 사람
혼자라서 둘도 셋도 넷도 될 수 있는 사람
이라고 생각해본다.
그리고 질문자의 질문 중 내가 나 스스로에게 묻고 싶은 말이 많았다. 대답은 각자가 알아서 해 보자

 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세요.?
또….… 오래 걸으면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나한테, 걷는다는 건 몸의 것들을 소진시키는 의미가 아니라순환시킨다는 의미였어요. 왠지 내 몸의 뭔가를 다 밀어내버리면좋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제는 뛰어야 더좋은 사람이 될 것도 같은데 아직 난 뛰는 걸 잘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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