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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 여름 2019 ㅣ 소설 보다
우다영.이민진.정영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소설보다 여름 ㅡ여름이란 계절에 읽히기 좋은 소설이라고 본다면 갸우뚱하지만 여름을 빼고 젊은 소설이라고 한다면 끄덕여진다. 마지막 작가의 인터뷰가 세 이야기를 마무리 하는 듯하다
마지막으로, 제가 느끼기에 소설 쓰기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라기보다는, 그것을 무시하기위해 애쓴 흔적이 아닐까 싶어요. 인간이 하는 대부분의 행위가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모든 것이 결국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의 일부라면, 그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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