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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양장
제인 오스틴 지음, 남순우 옮김 / 혜원출판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아마 최근 출판된 오만과 편견 책 중에서 가장 아름답게 출판된 양장본이 아닐까 한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컬러풀한 그림들과 깨끗한 종이질, 너무 작지도 않은 글씨체는 읽기에 그리 부담을 주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번역도 그리 어색하거나 딱딱하지 않아서 이해하기도 좋은 편.
사람 보는 안목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여성 엘리자베스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지나쳐(?)오만스럽게 보이는 다아시의 사랑 이야기.
서로가 빚어내는 오해와 그로 인한 아픔들이 결국 서로간의 이해로 이어져 사랑을 발전하는 모습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요즘 같은 선선한 가을날 천천히 음미하며 읽기에 딱 좋은 책.
가슴에 깊이 남아 책장을 덮고서도 계속해서 감동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