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형태의 사랑이야기 ^^

히라히라 고교 궁도부 1
니시 케이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5월

개인적으로 저도 취미생활로 양궁을 한적이 있기에
궁도(양궁과 거의 비슷한 일본의 고유 스포츠)가 어떠한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일단 상당한 집중력을 요하기 때문에 궁도장내에서도
상당히 조용하고차분한 분위기인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이야기라...
그렇기 때문에 히라히라 고교 궁도부란 작품에
더욱더 놀란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
이작품은 옴니버스 형식이면서 
그속에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처음 보았을때 그림체가 너무나 매력적이었기에
작품에 잘 몰입해서 볼수 있었는데
각각의 에피소드가 너무나 독특하고 귀엽게 심술부리는 장면이 많아서
풋~ 하고 미소를 지은적이 많았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라면
궁도부에 한 쌍둥이 남매가 들어오는데
당연히 좋아해야될 사람은 여자쪽!!
하지만 이상하게도 똑같은 얼굴을 한 남자쪽에 마음이 끌리는
그 에피소드가 가장 특이하면서 재밌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요즘 날씨가 더울랑 말랑 하고 있는데
이런 날씨속에서 히라히라 고교궁도부 2권을 어서 읽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밝고 희망찬 작품 *^^*

오늘도 내일도 1
에무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5월

아~~~ 에무라 선생님의 이런풍의 작품이 나오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사실 W줄리엣 이후 모든작품들을 모을 정도로 광팬이지만
워낙 W줄리엣이 수작이고, 그이후의 작품들이
좀 밝다기 보다 약간 복잡하고 어두운 내용을 내포해서
약간 거시기 했지만
이번 오늘도 내일도란 작품은 그런 어두운면이 전혀 없고,
오로지 밝고 활기차고 희망찬 내용일색이기에
더더욱 높이 평가를 주고싶은 작품입니다.
특히 요즘 바쿠만을 시작으로 코믹스작가에 대한
코믹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아이러니 하지만 작가분들이 직접 경험하고 있는 일이기에
그런점을 더더욱 재밌게 그려서 한층더 리얼하게 그리고 있어
아 만화가란 이렇구나 라는것을
잘알수있게 하지요 ^^
다른 순정코믹스 작품들도 그렇지만
에무라 선생님의 밝고 또롱또롱한 눈망울은 특히
깜찍하고 러블리한 모습이 많이 있는데요
바로 본문 첫장을 펴보면 치카의 귀여운 모습이 나와있답니다.
아마 순정코믹스를 사랑하신다면 반드시 꼭 이작품을 구입해야할정도로
괜찮은 작품이라고 감히 평하고 싶네요 !!
어서어서 2권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싫어?! 좋아?!

그와 난 친구사이 1
요시오카 리리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5월

표지서부터 제목까지 왠지모르게 엇나가는 느낌의
남녀주인공인 히요리와 사사모토사츠는 가깝게
사사모토는 저멀리 신발장에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네요
그리고 그와난 친구사이라는 제목도
마치 연인사이가 아니라고 절대 부인하는
마치 연예인들이 자주 말하는 단지 친구사이에요~ 라는 느낌이 나는데요
다 읽고서 보니 왜 이런제목을 붙였는지 이해가 간답니다. ^^
하지만 제 성격상 자길위해서 누구를 이용하고,
자꾸 본론으로 뱅뱅 돌리기보다 직설적인 성격을 좋아하기에
처음에는 히요리가 너무나 짜증이 났었고,
사사모토또한 화끈하지 못해서 너무 거시기 했지만
다행히 1권 마지막즈음에 둘의 결실이 이루어 졌기에
마음이 누그러 졌지만 ;;
왠지 2권에서부터 본격적인 또다른 갈등과,
히요리 사사모토 커플에게는 또다른 어떤 위기가 눈앞에 놓이기 될지
어서어서 2권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위험한 금단의 사랑?!

위험한 순애 DNA 1
쿠루마타니 하루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5월

음~~ 왜 이작품의 제목이 위험한 순애 DNA인지
예상이 잘 안됬지만 다 읽고나서 잘못된 퍼즐을
다 맞춘것 처럼 이해가 되었답니다! ^^;;
전혀 닮지 않은 형제인 치히로와 아미,
하지만 치히로는 너무나 이쁘게 생긴탓에
여장을 하고 모델활동을 해서 지금은 톱모델이 되었지만
이런 이쁘고 잘난 동생을 두어서 항상 고백을 해도
연일 전패중인 아미의 이야기입니다 ^^
하지만 그냥 이런설정으로만 해도 상당이 독특한 스토리인데
부가적으로 친남매가 아닌 이복남매인 설정은
위험한 순애 DNA의 재미와 흥미를 배로 증가하는 설정이기도 합니다 ^^
원래 순정코믹스라 하면 1권은 도입부 인지라
2권부터 본격적인 스토리로 진입하는데
이작품은 1권부터 화끈하기에 너무나 맘에든 작품입니다.
어서 2권에서 둘이 이루어 지는지 보고싶네요 ^^

너무나 귀엽고 깜찍한 요정들의 모습 *^^*

페어리얼 가든 1
사쿠라노 미네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5월

음~ 제가 알기로는 페어리가 요정이라고 하는데 맞지요 ^^?
사실 처음 페어리얼 가든이기에 요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줄알았는데
예상은 맞았지만 의외로 내용이 무거워서 깜짝 놀랐답니다...
마치 clamp의 쵸비츠를 보는듯 하달까
쵸비츠는 인간사회의 적막함과 개인주의적인 사회를 비판하고
결말에는 어찌보면 충격적이기 까지 한데
일단 페어리얼 가든 1권은 그런 정도까지의 기색은 안보이지만
쵸비츠에서와 같이 인간의 생명경시에 대한 그런점을
비판하고 있는것은 보았습니다.
처음 겉표지는 너무나도 귀여운 클레어가 미소지은채 있어서
이 코믹스는 즐겁고 유쾌하겠지 라는 저의 생각을 무참히
깨버렸지만 읽다보면서 깨닫게 해주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2권에서는 좀더 밝은 모습의 노아와 클레어의 모습이
자주자주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