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튼한 타이틀! 흥미진진한 스토리

재워드립니다! 1
야마자키 사야카 글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1월

으흠~! '재워드립니다!'?
제목만 생각하고 표지를 보았을땐 약간 성인물에 가까운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을 했지만
이것은 완벽한 저의 오산!! 판단착오가 였다는것을
다읽고나서 깨달았답니다.. ㅠㅠ
어찌보면 '카페알파', '아리아' 작품에 불리우는 치유물이긴한데
뭐 정확히 말하자면 고객에게 숙면을 취할수 있도록
가이, 린도, 란, 슈지라는 남자도우미를 하나 선택하여
같이 잠을 자도록 유도해 주는 그런 사업을 그린 작품이랍니다.
선뜻 일반분들이 보신다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저도 불면증을 가지고 있기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그런 괴로움을 어느정도 알고 있답니다.
뭐 비슷한 예로 몇개월전 뉴스에서 피부의 간지러움을 못견디고
자살한 사람을 보고선 정말 한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심해진 불면증을 겪고나선 이해가 가더군요
극단적인 예를 들었지만 수면제는 병원에서 허가해주지 않는 이상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저도 그러지만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을 보면
술과같이 잠드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합니다.
여기 이'재워드립니다'를 보면 잠에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던가,
내일 아침을 심하게 걱정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고객등
여러가지의 이유로 숙면에 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각각의 특색이 있는 가이, 린도, 란, 슈지 이 네사람을 통해서
숙면을 취할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여기 각각의 에피소드의 모든 공통점을 보면 전부 여성이라는 점과
혼자 살고 있다는 것인데요 외롭고 쓸쓸하기에 숙면을 못취하는 원인이라고들 합니다.
저도 최근 혼자서 독립해서 살고 있는데요
제게는 이 가이, 린도, 란, 슈지와 같은 사람이 없으니
'재워드립니다!'를 보면서 기분좋게 잠을 청해야 할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