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그녀 1 - 801 시리즈
펜타부 지음, 서수진 옮김, 신바 리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아마 국내에 계신 모든분들에서 부녀자란 무엇일까요 라고 묻는다면
99%도 아닌 100%는 아버지와 딸, 뭐 배우자 이런뜻으로 대답을 하실것니다.
물론 저도 그랬고 이 '부녀자그녀'를 보지 않았다면 꿈에도 상상하지 못할 단어였은가요 ^^
여기서 말하는 뷰녀자란 위에 열거한그런뜻이 아니라 썩을 부자를 써서
한마디로 썩은여자를 지칭하는 말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녀자란 말대신 동인녀라고 불리기에
이런 단어를 들어본적이 없었답니다 .
그런데 만약 당신이 사랑에 바지게 된 상대방이 지독한 동인녀라면
당신을 어떻게 할것입니까?!
저라면 동인녀라는 것을 알았다면 아마 사귀지 않을듯 싶은데요
그 이유는 바로 이 '부녀자 그녀'란 작품에 잘 나와있습니다!
제주변에도 이런 유이코와 같은 여성선배와 후배가 있는데요
정말 남자는 우선적으로 뒷전이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BL계열의 게임이나,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더 좋아하고 입에 담는답니다.
아마 제가 이런선배가 있다는것은 '이웃집 301양'에서도 언급한적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동인녀들은 일반 상식을 뛰어넘어
좋아하는 그 대상에게 마음과 열정을 모두 ALL IN할정도랍니다...
(한달 월급의 50%를 쓰는분도 봤어요 ;ㅁ;)
이런 모습을 보았기에 아무리 유이코와 같이 미모의 여성이라도
동인녀라면 저는 딱잘라서 NO 라고 말씀드릴수 있답니다!
'부녀자 그녀'에서는 이런 상황을 매우 재밌고 유쾌하게 그렸는데요
과연 2권에서는 유이코의 어떤 엽기적인 행동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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