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첫 국어 1 : 받침 없는 교과서 낱말 7살 첫 국어 1
영재사랑 교육연구소 외 지음, 차세정 외 그림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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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읽기를 떼고 나서 쓰기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아이인지라

권장 나이에 비해서 이르긴 하지만 접해줘 봅니다.

이지스에듀 [ 7살 첫국어 ]

초등 입학을 앞둔 7살 아이들이 주 타겟이라 초1 국어 교과서 낱말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받침 없는 교과서 낱말과 받침 있는 교과서 낱말 시리즈 중 받침 없는 낱말로 시작해봅니다


목차를 살펴봅니다

총 4단원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 단원을 살펴보니 한글 자음과 모음을 읽고 쓰는 것부터 배워요

바로 단어 읽고 쓰기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주 기초부터 차례차례 되어 있어 한글을 시작하는 아이라 할지라도 학습 진행이 크게 부담 없을 거 같아요

둘째 단원에는 자음과 모음을 합쳐 읽는 법을 배우고 셋째 단원부터 본격적인 단어 학습에 들어가네요

학습량은 하루 2장씩 총 19일 학습 완료 일정으로 되어 있고요,

마지막 부록에서는 앞서 나온 90개의 낱말을 다시 한번 복습하는 페이지로 되어 있습니다


1일차 학습부터 시작해봅니다

기역, 니은, 디귿 …

소리 내어 읽으면서 세 번씩 쓰기

첫째 아이 한글 가르칠 때 보니 이렇게 반복적으로 쓰는 걸 힘들어하길래 이건 하지 말고 뛰어넘을까 하다가 시켜봤는데

둘째는 또 다르게 힘들어하지 않고 잘 씁니다

단지 ㄹ과 ㅁ을 쓰는 방법이 평소와 달라 엄마의 잔소리에 조금 불편해?하는 눈치였습니다


앞선 부분을 안 시키려다가 다시 하게 된 이유

ㄴ을 미음으로 그었다가 지운 흔적 ㅎㅎ

책 읽기를 곧잘 하는 아이라 자음 이름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복습 겸 해봅니다


그리고 다음 1장은 앞선 자음이 들어간 단어 쓰기

왼쪽 페이지는 그림자 글자 위에 덧쓰는 형식으로 되어 있고

오른쪽엔 그림자 글자가 없는 칸도 간간이 있어요


도전! 모래를 쓸 때 어떤 자음이 들어가야할지 스스로 생각해 낼 수 있을까요?


아이 스스로 생각해 빈칸을 채워놓고는 좋아서 으쌰으쌰^^

지루하지 않게 아이의 일상과 밀접한 단어들을 배울 수 있어 좋아요


그리고 중간 중간 중요한 포인트나 활용팁이 적혀있는 부분이 시기 적절하게 적혀져 있어서 홈스쿨하기 좋았어요

여기까지 1일차 공부를 해본 소감이였구요

앞으로 진행 방향을 좀 더 이해하기 싶게 사진을 첨부해 설명하자면


둘째 마당

자음과 모음 합친 글자를 읽고 쓰는 감각 익히기

이런 방식으로 이틀 분량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셋째 마당 + 넷째 마당

6일차부터 본격적인 단어 공부에 들어갑니다

ㄱ이 들어간 단어, ㄴ이 들어간 단어 … 하루씩 배워갑니다


여기서부터는 그림에서 제시한 상황에 맞게 알맞은 단어를 빈칸에 채워 넣는 문제가 있는데 이 부분이 참 좋았어요

국어를 배우는 목적은 결국 표현이니까요

문맥 속에 단어 채워넣기도 있었음 더 좋았겠지만 그건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부록(복습)

앞서 배운 단어들을 한 번씩 쓰면서 마무리 합니다


마지막 표지 안쪽은 상장으로 되어 있네요^^*

상장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지는 날까지 꾸준히 공부를 해보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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