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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전 300단어 ㅣ ICAN 시리즈 1
김현좌 지음 / 이룸아이 / 2017년 7월
평점 :
말이 좀 느린가??? 싶었는데 한순간 수다쟁이가 되어버린 20개월 꼬맹이
요즘엔 어찌나 수다스러운지... 한순간도 쉬지 않고 쫑알 된답니다.
물론 아직은 반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쫑알쫑알 뱉어내고 있지만 이런 행동을 한다는 건 아이가 말을 하고, 또 배우고 싶어 한다는 뜻이 되겠지요
그래서 준비해봅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405/pimg_7316271121878688.jpg)
말문이 터지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보여주기 좋은 책 <처음 사전 300단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동물' '과일과 채소' '탈것' '사물'을 테마로 한 단어들과
'한글' '숫자'와 같이 추상적인 단어, '모양' '색깔'과 같은 단어까지 다양한 테마의 단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405/pimg_7316271121878689.jpg)
안을 펼쳐보니 선명한 실사 사진들에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토끼! 오리!"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콕콕 찍으며 외쳐봅니다.
동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자기가 한 말을 엄마가 알아듣는다는데에 대해 더욱 즐거워하는 거 같았어요
그리고 모르는 것들은 엄마가 하는 말을 따라 하면서 또 즐거워하고^^
말 그대로 말을 배우는데 신나 보였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405/pimg_7316271121878690.jpg)
요즘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페이지는 의외로 '숫자' 페이지입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하나 둘~' 세는 리듬이나 소리가 맘에 드는지 이것저것 세어보라며 엄마를 시킵니다
오리 하나, 둘, 셋, 넷, 다섯
전화 하나, 둘, 셋~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405/pimg_7316271121878691.jpg)
이 책을 받았을 때 총 8장에 300개 단어나 담아 다소 이미지의 크기가 작고 다닥다닥 붙어있어 답답하게 느껴졌었는데
그 덕에 아이의 취향?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요
자 이제 전 당장 아이에게 숫자 책을 사줘야겠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