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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하자, 환경지킴이
장지혜 지음, 유경화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0월
평점 :
도치맘까페에서 보내준 주니어 김영사 "다같이 하자 환경 지킴이"
요즘 캠핑을 다니다보면 쓰레기장에 수북히 쌓인 쓰레기를 보면 분리수거도 되어있지않고 일회용품을 너무 많이 쓴다는게 확연히 보인다.
자연을 벗삼아 놀러온 캠핑장에서 이게 왠일인가..
우린 쉬어가지만 자연은 쉬질 못한다. 아프다 더욱더 많이...
"다같이 하자 환경지킴이"는 그런우리의 모습을 반성하게 만든다.
단비는 아빠를 따라 아프리카를 가고 그곳에서 동갑친구 마룬다를 만나게 된다.
마룬다는 날마다 물을 길으러 3킬로미터나 되는 거리를 걸어간다.
단비는 아프리카에 나무를 심으며 마룬다와 친구가 되어 돌아온다.
단비는 그이후 아프리카에 있는 마룬다를 생각하며 물을 아껴쓰고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수거를 잘 하는 아이가 된다.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난 후 양치할땐 꼭 컵에 조금씩 담아서 치카를 한다.
밥먹을때 막 뽑아쓰던 티슈도 한장으로 여러번 아껴쓰며 마룬다한테 전해달란다
물도 아껴쓰고 휴지도 아껴쓸꺼라며 다음에 나무 많은 아프리카에 꼭 초대해달랜다..ㅋ
환경지킴이 어렵지 않게 풀어쓴 책이다.
쉽게 읽을수 있는 책이지만 우리의 행동은 평생 변해 있을 것이다.
재활용품을 쓰지 않고 물을 아껴쓰며 전기는 쓸때만 쓰는 가족이 되어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