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엄마 공부 7 습관 - 현직 초등교사가 알려주는 살아있는 명품교육
신은정 지음 / 머니플러스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항상궁금했었다
강남엄마 돼지엄마 그엄마들이 무엇이기에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치맛바람이 뭐길래..
정말정말 궁금하다. 강남엄마는 어떤 엄마들일까..
난 강남에 살지도 학군이 좋은곳에 살지도 않는데..
굳이 강남이나 학군 좋은 곳엘 가야하는지 아닌지 넘 궁금하다.
이리 저리 들리는 말들은 많고 그대로 따라가야하나
안그러면 울 아이들은 도태되는건 아닌건지 넘 궁금하다.
울 아이들도 더 나은 교육을 해주고자 하는 마음은 굴뚝같은데
그 근처라도 가서 콩고물이라도 떨어진거 먹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이리저리 맘이 넘 넘 뒤숭숭하다.
현직 초등교사가 알려주는 강남엄마의 실체


강남엄마의 특별한 공부습관과
강남에 살지 않아도 강남엄마처럼 가르치는 방법등
차례를 보니 얼렁얼렁 읽고 싶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육아서를 읽으며 아이들을 잘 기르고 
나 또한 아이들과 잘 지내는 엄마로 변하고 싶다.


그중 냄비형 엄마 대신 뚝배기형 엄마가 된다..
조기교육으로 아이를 망칠수 있다는거다.
엄마의 욕심에 아이를 망치는 일이 허다하다는것이다.
남자아이가 두돌전에 영어 알파벳이나 한글을 읽기시작해 주위에서 천재가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아이가 자발적으로 말하는것이 거의 없었다고..
아이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책만 보는 아이..
병원을 찾으니 경계성 자폐..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 천재로 키울줄 알았는데 자폐로 키워버린 엄마.. ㅠㅠ
조기교육의 폐해인것이다..
조기교육이 아닌 적기교육이 필요한 아이들..
금방 끓고 금방 식어버리는 냄비형 엄마가 아닌 은근히 천천히 우려내는 오랬동안 끓는 뚝배기형 엄마
천천히 아이들을 기다리는 엄마가 아이들이 진정 바라는 엄마가 아닐까 싶다.


정보력이 뛰어난 엄마가 위험한 엄마다.
요즘 우스갯소리로 아이가 명문대를 입학하기위해 필요한 조건
조부모의 경제력 / 아빠의 무관심 / 엄마의 정보력
이 세가지가 꼭 필요하다고 한다.
정말 씁쓸하지 않을수가 없다..
이 세가지가 지금 현재의 우리 사회를 잘 말해주고 있는듯하다.
정보력이 뛰어난 엄마가 위험한 엄마??
왜 정보력을 가지고 있는데 위험하다고 하는걸까..
그건 거의 뜬소문 잘못된 소문들도 다 같이 듣다보니 이런 말이 나온거같다.
실제로 반모임에 나가보면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알짜배기 정보도 있겠지만 뜬 소문이 더 많다는거다.
진짜 알짜배기는 본인들만 가지고 있지 그걸 쉽게 풀지는 못할것이다.
그리고 잘못된 정보들도 듣다보면 괜히 휩쓸리게 되어 또 혼동이 올테고..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안듣는 말보다 못한 말들이 더 많을것이다.


주위 아는 언니가 공부방을 하는데 그언니가 기초를 기반으로 아이들을 잘 가르치는거같다.
그공부방에 공부잘하는 아이도 있고 실제로 와서 성적이 오른 아이들도 있고..
그래서 그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을 또 끌고 오겠지..싶었는데.. 왠걸..
안늘어난다
그애들만 계속 다니는거다..
그 공부방이 유명해지면 자기 아이들을 봐주는 시간이 부족해지고
또 다른 아이들이 들어와 잘하게 되면 울 아이보다 더 잘하게 될까바 또 안부르고
쉬쉬하면서 자기 아이만 보내는..그런일들이 일어나는것이다..
진짜 알짜배기는 자기만 알고있는..음..
소문에 휘둘리지 말고 소신껏 아이를 키우는게 중요한듯하다.

강남엄마라고 다 같은 강남엄마는 아닌듯하다.
실제 강남엄마들은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삶도 꽤 잘 끌고있다고 본다.
아이에 목메달아 점수 1~2점 가지고 아이를 잡는 엄마보다는
60점을 받아도 아이가 즐거워 한다면 그걸로도 충분한 엄마가 되는게 더 좋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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