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라서 다행이다 - 처음 아빠를 위한 이야기 힐링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 지음, 윤은숙 옮김 / 아침나무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부모가 되기전..

첫임신할때

우리는 너무 신났다

너무 들떠서 아픈줄도 모르고 무서운것도 몰랐다

기다리는것도 너무 즐겁고

언제나올지 기대도 많이했고

첫이슬이 비쳤을때..

 아이를 만난다는 기쁨에 단숨에 병원으로 달려서 꼬박 12시간진통끝에 만났다

12시간.. 지금은 기다리라면 절대 못기다릴 시간이지만..

그때는 정말 순식간이였다

그 순간마저도 너무 즐겁고 기뻤다

아픔은 잠시..

아이와 마주한 순간 너무 행복했다

계속 끌어안고 계속 보고 있고 너무 신기했다

 

그아이가 벌써 20개월..

말하고 걷고 뛰고 웃는게 아직도 신기하다..

 

아빠라서 다행이다..

정말..

울 딸의 부모라서 우린 행운이다..

 

이책의 제목만 보아도 나의 머릿속은 이생각들로 가득하다..

책을 펼치고 볼때..

난 또 어떠한 행복을 마주하고 있을지..

이책이 말해주는 듯하다..

 

내가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기쁨들을 이책이 대신 답해준다

처음 아빠를 위한 이야기 힐링이라지만..

지금 부모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이책은 닭고기 스프로 유명한 잭 캔필드외에 여러작가들이 같이 집필하였다
여러이야기들을 엮어놓은 책이다.
 
힐링책..
말이 필요없다..
잭 캔필드 이름 넉자면 끝!
 
이책에는 글과 함께 명화도 같이 수록되어 있어 더욱더 힐링하는 느낌이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클래식한게 넘 좋다..
음악도 그림도..
가구랑..접시랑..ㅋㅋㅋㅋ
괜히 앤틱앤틱하는게 아닌듯..
그림은 볼줄 모르지만..
그냥 그림을 보는 그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시간은 한번 흘러가면 돌이킬 수 없으며, 시간은 찰나도 멈추지 않으며,
시간은 시위를 떠난 화살과도 같아 결코 용서를 모를지니.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은 값을 헤아릴 수 없나니, 그 소중한 순간들이
모여 가족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 되느니라."
 
이렇게 각 한장 한장마다 명화와 함께 이런 주옥같은 글씨들이 새겨져있다..
요즘같이 스마트폰에 어른 아이할것없이 빠져있는 이 나날들중에..
이런 글귀를 발견할수 있는 책한권이 있다는게 난 너무 행복하다..
 
책이 좋다..
한장 한장 넘기는 느낌도 좋고..
사색에 잠겨 잠시 멈춤이 있는 것도 좋고..
이런 느낌에 책을 읽는 거 같다..
 
"누구나 아버지가 될 수 있지만, 아무나 좋은 아버지가 될 수는 없다." - 속담중에서..
 
각 단락이 끝날때마다 이런 글귀들이 기재되어있다..
 
그어떤 육아서보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역시 잭 캔필드답다..라는 책
 
부모로서의 자리를 많이 되돌아 보는 책이었다..
아이를 기다리는 아버지라면.. 첫 육아서로 너무 좋은 책이다..
마음을 다잡고
기쁜마음으로 아이를 기다리기 너무 좋은 책이다.
완전 강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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