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오늘도 잘 살았네_필사에디션>은 <오늘도 잘 살았네>의 문장들을 따라 쓸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요즘 필사가 유행이 되면서 오리지널 버전을 변형해서 왼쪽에는 꽁달이의 귀엽고 힐링되는 멘트가 있고, 오른쪽에는 그 문장을 따라 쓸 수 있는 란이 있는데, 이 부분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귀여운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늘도 잘 살았네>시리즈는 힐링곰 꽁달이가 표지에 그려져 있는데, 귀엽기도 하지만 편안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꽁달이의 모습만 봐도 우리는 편안함을 느끼고 행복함을 느낀다.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의 힘은 이만큼 크다.
어느 곳이든 날 경계하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있어.
누군가 날 싫어한다는 사실은 참 힘들지.
(중략)
그 사람은 나의 가치를 결정할 수 없으니까.
나의 가치는 나만이 결정할 수 있으니까.
본문 중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위축되지 말고, 나에게 애정을 두지 않은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말라는 응원이 예쁜 글씨체로 쓰여 있다. 옆 페이지에는 따라 쓸 수 있는 장이 있고 귀여운 캐릭터가 있다.
조건 없이 날 믿어줄래.
근거 없이 날 사랑할래
나의 인정은 날 자라게 하고
나의 믿음은 날 단단히 하고
나의 사랑은 날 숨 쉬게 할거야.
본문
상처받은 내 모습이 어쩐지 안쓰러워.
무례함에 익숙해진 내 모습이 속상해
이젠 무례한 사람에게 친절하지 않을래.
침착하게 내 의견과 감정을 이야기할래
결국 그의 무례함은
스스로에게 돌아갈테니.
그저 당당해져도 돼.
그래도 돼.
위의 글처럼 여기에 쓰여 있는 글들은 우리에게 힘을 주고, 위로를 건네는 따뜻한 말들로 채워져 있다. 이런 예쁜 문장을 따라쓰면서 마음을 힐링하고, 더 단단해 지는 계기가 되면 이 책이 할 일은 다 한 것 아닐까.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하면, 꽁달이와 함께하는 무해하고도 위로되는 말들과의 여행이다.
만약 마음이 힘들고 지쳐있다면, 거기에 필사가 취미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