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연구는 오메가3를 적게 섭취하는 노인이 많이 섭취하는 노인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70%가 높으며, 이러한 지방의 부족은 뇌의 노화를 가속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진행되는 해마 수축도 더 촉발한다고 한다.
그리고 장내 미생물과 뇌건강에 효과적인 물질 중 하나는 '폴리페놀'인데 초콜릿과 레드와인 이 두 식품은 과일과 채소, 향신료, 차, 커피와 마찬가지로 폴리페놀이라는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두음식도 뇌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한다.
두번째는 수면에 관해 이야기 하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수면은 7시간 내외로 자는 것이 가장 좋고, 중간에 적은양의 낮잠이 뇌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골자이다.
잠이 조금만 부족해도 기분이 저조해 질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스트레스와 직결된다. 수면부족이 감정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5시간만 수면을 취하도록 허용된 사람들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짜증이 더 심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면부족으로 인한 감정의 변화는 일상의 스트레스에 대처 하는 것 역시 어렵게 만든다.
사람들은 깊은 수면인 비렘수면을 좋은 수면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비렘수면이 우리의 피로를 풀어주고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꿔주지만, 꿈을 꾸는 렘수면도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수면이다. 렘수면을 충분히 취할 경우 어려운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고 좋은 상황에서 즐거움을 더 느끼는 데 도움이 된다.
수면 파트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우리가 열머나 잘잤다고 '생각' 하느냐에 따라 뇌기능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잠을 잘 잤다는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뇌를 속일 수 있다. 불면증 환자에게 숙면을 취했다고 의료진이 말해주면 아닐 때보다 훨씬 활기있는 생활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정신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면 뇌가 속아넘어 간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다음은 운동에 관한 내용인데, 그 이후는 직접 읽어보길 바란다.
이 책은 각각 식생활, 수면, 운동, 정신건강, 사회생활 등등에 걸쳐 우리의 뇌가 어떻게 하면 젊어지는가에 대해 가르쳐 주고 있다. 나처럼 노트에 요약해서 가지고 있으면서 실천하면 뇌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에 실려있는 연구결과를 읽어보면 쉽게 풀어서 설명되어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