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가 노화 속도를 결정한다 - 노화 예방 의사가 알려주는 천천히 나이 드는 비밀
이가세 미치야 지음, 장지현 옮김, 정순영 감수 / 빚은책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걷는 것은 누구나 하며 살지만 어떻게 얼마나 걸어야 하는지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 책은 걷기가 살면서 얼마나 중요한지, 어떻게 하면 잘 걸을 수 있는지 같은 우리 건강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 수명을 늘리려면 노년기에도 스스로 제대로 걷는 기간이 늘어나야 한다.걷는 데 필요한 힘은 '다리힘'이라고 말 할 수도 있는데, 평소에 다리 힘을 길러 놓아야 넘어지거나 엎어지는 일이 없을 수 있다고 한다.

신기한 것은 걷기에 관여하는 기관이 다리 근육 뿐만 아니라 눈, 귀, 피부, 온몸의 근육, 온몸의 관절이다. 이런 모든 것이 제대로 작동을 해야 흔들림 없이 서 있을 수 있고, 균형 기능이 좋다고 할 수 있다. 균형 기능을 더 잘 알아보기 위해서는 한발로 1분간 흔들림 없이 서 있을수 있는지가 지표가 된다.


걷기의 효과는 실로 다양하다. 우울과 불안을 억제하고, 뇌졸중과 알프하이머 예방, 심혈관과 간기능 개선 혈업 저하 면역기능의 항진 등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면 매일 걷기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과 기능이 필요할까. 나이를 먹으면 고기를 먹어 단백질을 보충해야 하고 불필요한 살이 찌지 않기 위해서는 아침밥을 챙겨 먹어야 한다.

갖가지 점프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인데, 대표적으로 1분간 느림점프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1분간 배 둘레가 5센티미터나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럼 걷기를 더 잘하기 위한 디테일한 정보를 알아보자.

걷기 좋은 시간대는 체온이 높은 저녁에 걸으면 운동 효과가 크다. 실험결과 저녁에 걷는 그룹의 하루 혈당치가 낮았다고 한다. 아침보다는 저녁에 걷는 것이 좋은 이유다. 보폭은 '키-100'정도로 하면 좋고 싱글벙글 걷기가 그냥 걷기보다 재미있고 더 기분좋은 걷기를 만들어 준다.


싱글벙글 걷기

1. 어깨 힘을 빼고, 등을 펴고, 가슴도 폅니다.

2. 턱을 가볍게 당기고 시선은 멀리 봅니다.

3. 팔꿈치를 가볍게 구부리고 앞뒤로 천천히 크게 흔듭니다.

4. 허리는 상하 전후 좌우로 흔들리지 않도록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5. 발바닥 전체를 땅에 뭍이고, 무릎을 펴서 발끝으로 땅바닥을 차듯이 걸은 뒤 발꿈치부터 내립니다.

본문 146페이지


중요한 포인트는 숨이 차도 싱글벙글 하면서 즐겁게 걷는 것이다.

걷기 전에 자세를 확인하는 게 좋다. 구부정해지면 하나도 좋을 것이 없다. 크게는 요통이나 무릎통증을 불러 올 수도 있다. 그럴때는 등 근육 강화 운동을 해 주는 게 좋다.


결론적으로 다리힘과 혈관력이 평생 걷기를 할 수 있는 힘이 되어주고, 평생 걷기를 실천해야만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

이 책은, 우리의 건강을 걷기와 관련시켜 걷기의 좋은 점과 노년에도 활력을 찾기위한 방법을 소개해 놓은 아주 유용한 책이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