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리고 반대로 내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해야 하는지, 인생과 행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면 더 잘 살 수 있는지에 대해 작가 나름대로의 글을 모아놓은 책이다.
그가 생각하는 인생에서 가장 쓸데 없는 생각은. 남을 의식하며 사는 것, 그리고 상대방을 바꿔보려 하는 것, 일어나지 않을 일을 미리 걱정하는 것, 비디오를 돌려보듯 지난 일을 계속 후회하는 것이라고 했다.
남을 의식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삶이 피곤해지고 위축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성장하는 내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마음을 가볍게 다잡고 당당했던 초심으로 돌아가면 된다. 실수를 했다면 '처음이니 못 할 수도 있지/'하는 내 자신에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그렇게 다시 시작하면 된다.
또 상대방을 바꾸려 하기 보다는 맞지 않는 사람은 놓아주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하고 이해해주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한다. 일어나지 않을 일을 미리 걱정하는 것도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데, 불확실한 상황에서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기보다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찌 사람이 완벽할 수 있을까. 실수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과거의 실수에 너무 사로잡혀 현재를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