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후 성장을 겪게 되는 사람은 개인적인 강인함이 생긴다. 그들은 할 일을 할 수 있는 자기 능력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그러면 트라우마(PTSD)가 트라우마 후 성장(PTG)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이것을 5단계로 나눈다.
1. 트라우마를 인식하고 전적으로 수용한다.
2. 신뢰할만한 안전과 보호를 찾는다.
3. 새로운 이야기를 만든다.
4. 존재를 통합한다.
5. 지혜와 성장의 전환 단계에 도달한다.
이렇게 한 문장으로 간추린 것을 읽으면 무슨 말인가 하겠지만, 책을 직접 읽어보면 누구나 있는 트라우마를 이 5단계로 성장 시키고 싶은 의욕이 들 것이다.
저자는 트라우마를 성장으로 극복한다는 책을 쓰며 많이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트라우마를 겪은 피해자들에게 두 번 상처를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었을 것이다. 그런 배려심이 더 좋은 책을 만들 수 있지 않았나 하고 생각하며,
이 책은 한마디로 누구나 가진 트라우마를 어떻게 내 인생의 자양분으로 쓸 것인가에 대한 지침서 라고 할 수 있겠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