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효율적인 조직문화, 나도 안짤리고 그X도 안짤리는 스트레스 받는 상황... 하나하나 나열하려면 셀 수 없는 이유가 있다.
나를 포함하여 내 주변에 공무원 퇴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 꿈만 가지고 그만 두거나, 아니면 다른 직렬이나 다른 지역으로 시험을 다시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저자는 공무원 답지 않은(?) 선택을 한다.
공무원 퇴사를 하기 전에 점검해야 할 것들 부터, 퇴사하고 나서의 마음가짐까지 공무원 퇴사를 바라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잘 할 수 있다고 나도 이렇게 이루었다고 용기를 주는 내용도 있었다.
이 책의 제목만 보고 공무원 퇴사의 이유를 사회학적으로 설명하는 책인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훨씬 더 도움이 되고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