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이노베이션
심윤섭 지음 / 동아일보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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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행복이라는 말보다 삶의 목표와 가치를  명확하게 지향하는 단어는 없을것이다. 저자는 행복한 경영이라는 간단하지만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면서 일하는 것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일, 직장, 회사를 그저 먹고 살기위하여, 어쩔수 없이 가는 곳이란 생각을 가지며 살아간다. 더욱이 산업화 시대를 끝내보니 새로운 시장경제와 디지털, 세계화의 물결가운데 기존의 부가가치들은 변화하고 치열한 경쟁과 '혁신'이 매우 단기적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즐겁게 일하고 편하게 살기란 쉽지 않은 일이 되어가고 있다.

 

저자는 그동안 우리가 가져왔던 새로운 변혁의 가운데 수익중시 및 원가절감, 이른바 식스 시그마니 말뿐인 혁신들 - 우리가 신경제 일후로 가져왔던 신념 들에 대해 현시대에 적합한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또한 우리가 일을 즐겁게 하지 못하는 것들, 실적주의, 짜내기, 안되면 되게하는, 관료제의 맹점과 비효율적인 조직구조, 사고방식, 행동 유형들에 대해 다시 살펴보고 있다. 우리가 실적을 위해 조직의 경쟁력과 핵심역량을 위해서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그것들이 진정한 가치와 인간중심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 그리고 모든 조직원들이 공동의 목표와 조직의 가치를 향해서 일하고 있는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즉 우리가 하는 일들은 운명과 이상을 대변하는 삶의 목표인'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 말하는것 같다.

우리의 행복을 막는, 딱딱한 조직문화, 인간미가 빠진 경영, 습관성 회의, 야근, 적당주의보다 자율과 열정, 자발적인 동기부여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일하기'를 제시한다. 조직원들의 긍정적이고 적극적 열정에 의한 참여는 행복한 경영에 첫걸음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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