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도 싫고, 보수도 싫은데요 - 청년 정치인의 현실 정치 브리핑
이동수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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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느끼지만 정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건 어렵다. 인터넷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뉴스를 보고 있자면 속이 터질 것 같아서 점점 멀어지게 된다. 웃기지, 정치에 관심이 가지니 더 멀어지게 된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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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2030대에게 일침을 가한다. 정치에 관심을 거둘수록 오히려 피해보는 건 우리라고. 우리가 투표를 안하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고정 지지층을 가진 양극단의 정치인들에게는 굉장한 호재라고. 그러니 우린 좋든 싫든 정치에 관심과 감시의 끈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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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 대해 잠깐 소개하자면 현재의 정치에 회의를 느껴 더 나은 정치를 위해 뜻을 함께 하는 이들을 모아 청년정치크루를 결성했다. 정치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책을 쓰기도 한 멋진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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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는 진보와 보수, 여당과 야당을 막론하고 다양한 시각을 통해 정치를 바라본다는 것이다. 특정 당을 지지하지 않고 그 사람의 정책, 정치 활동 등을 통해 정치인을 판단하고 지지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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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이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이다. 국회의원은 정당의 일원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먼저 국민의 대표이다. 그들이 자신의 이익을 찾지 않고 우리의 말을 대변할 수 있도록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정당 문화도 바꿔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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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슈퍼맨이라 생각하지 말 것! 모든 걸 다 잘할 수 없다는 것을 유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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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여버린 정치인들보다 국민을 위한 진취적인 정치인들이 많아지는 때가 왔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나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국민의 힘을 보여줘야 겠지? 곧 있을 총선을 위해 후보들의 공약을 잘 살펴보고 투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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