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답이 있다 - 중간주택 활성화를 위한 제안
박기범 지음 / 집(도서출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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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처럼 우리가 흔히 보고, 많은 대중이 살아가는 다세대, 다가구, 빌라라고 불리우는 주거공간에 대한 과거와 현재를 소개하고, 다양한 최근 사례를 통해 그 가능성을 중간주택이라 포지션으로 재규정하였다.

 

저자는 중간주택이라는 새로운 용어로 사회문화적 의미로의 접근을 통해 기존의 부정적 단독주택지 주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현재에도 엄연히 존재하지만 주목받지 못한 한국의 중간주택도 하나의 주인공으로 불려지기 시작하고 그 다양성이 인정되기 시작한다면 우리의 도시주거를 바꾸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거 같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재의 조건에서도 충분한 정책적 지원과 의지를 통해 중간주택이 미래의 개선된 주거로의 가능성과 보편성을 지닐수 있음을 보여준다.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 관심이 있거나 도시단독주택지에 대한 거주를 고려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국가는 주택개발정책 등을 통하여 모든 국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대한민국헌법 제35조 제3항 - P5

중간주택 시장은 공간 소비자들의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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