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보는 아이와 엄마도 행복해지면 좋겠다는 작가님의 바람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휘민 작가님의 동시와 더불어 최정인 작가님의 상상력이 더해진 그림을 보면서
아이의 마음에 한층 더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었어요.
<기린을 만났어>라는 동시그림책 안에서 우리들의 어린 시절과 아이들의 시간이 모여지고, 겹쳐지면서
마음의 호수 안에 동심원을 그려주니 감동의 물결이 잔잔히 퍼집니다.
어쩌면 아마도 살짝 설레는 기분을 느꼈던 것은 처음 마음, 우리의 그 첫 마음이 시작되는 그 지점이 숨겨져 있는
비밀의 화원 같은 마음을 만나서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비밀의 화원으로 놀러 오실래요? 어쩌면 여러분도 기린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보고 생각하고 느낀 것을 담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