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따라 플로렌스는 온통 반짝반짝 노란 빛으로 가득한 큰 도시에 도착하게 돼요.
도시는 너무 밝아 반딧불이가 지내기에 힘들겠어요.
너무 눈부셔서 플로렌스가 어디 있는지 찾기도 어려운 지경입니다.
겨우 도시를 벗어난 플로렌스를 위해 간절히 두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빌어 봅니다.
노란 빛줄기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별똥별을 보면서 말이에요.
어, 그런데 별똥별의 노란 빛줄기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별똥별이 아니군요.
플로렌스를 위해 빌었던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책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