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한 달이라는 기간을 정해두고 일본어의 기초 문법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
그런데 막상 시작해 보니 30일도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다.
아마도 내가 20대나 아니 30대만 되었어도 30일 완성을 했을 것 같지만, 40대에 접어들어 애 둘까지 낳고 나니 기억력이 정말 예전 같지 않다. ㅠ,.ㅠ
그래서 한자까지 완벽히 외우려면 30일 완성은 무리.... 아.... 슬픈 현실....
한 번 다 보고 나서 다시 한 번 더 봐야 공부 좀 했다는 소리를 들을 거 같다.
그래서 말인데 나같은(?) 사람을 위해 좀 느슨한 포맷의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일본어 문법 두 달 완성'
이런 책도 내주면 좋겠다고 혼자 생각해 봤다는 ㅎㅎㅎ
하루에 외워야 할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내 기준에 ^^;;)
책을 살펴보자면 왼쪽 페이지에 그날의 문법 내용과 설명이 나와 있고, 오른쪽 페이지와 다음 장에는 빈칸 채우기, 문장 완성, 회화 쓰기, 단어 정리, 테스트 순으로 쓰면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각 챕터 마지막에는 전체 테스트인 review와 단어 연습장으로 마무리된다. 틈틈이 '한 걸음 더!' 코너에서는 알아두면 좋은 여러 가지 팁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