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한 것은 정말 정말 거대한 시의 일부분에, <나는 시를 써>의 일부분에 불과해요.
저는 시를 공부하거나 전공한 적은 없지만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나는 시를 써>를 만나서 너무 기뻤어요.
내가 시라는 사실을 깨달았거든요.
모두가 시인이며, 각자의 삶이 하나의 시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가진 그 시적인 순간들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작가님의 마음이 전해져 오는 것 같아 그림책을 보며 마음이 참 떨리더군요.
나 자체가 하나의 시라는 걸, 그것도 가장 아름다운 시인 소중한 친구로 불러준 마지막 순간에는 왈칵 울음이 나올 뻔했습니다.
<나는 시를 써> 자체가 하나의 시일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은 아마 이 책을 보는 누구나 하게 될 거예요.
마농 고티에 작가님의 귀여운 콜라주 그림이 질 티보 작가님의 시 그대로를 닮은 이야기가 꾸밈없이 진심으로 전해지는 <나는 시를 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인 당신도 시를 쓰고, 읽고, 꿈꾸고, 그리고 시가 되는 그 수많은 시적인 순간 가운데 이 그림책이 함께 하기를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