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따라 행복을 찾으러 우리는 우주까지 따라갔다 돌아왔습니다.
처음에 고양이는 높은 곳이 주는 재미와 행복에 취해 자꾸 위로만 올라가려고 하지요.
저는 이 모습을 보며 <꽃들에게 희망을>이 떠오르더라구요.
결국 아무것도 없는 꼭대기 위의 허황된 진실을 알게 되기까지 애벌레들처럼
고양이도 캄캄하고 아무것도 없는 진공의 우주 속을 떠돌다 진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알게 되지요.
자기가 찾는 행복이 있는 곳, 자기가 있어야 할 곳, 그곳으로 돌아오기까지 고양이는 많은 곳을 거칩니다.
멀리 그리고 높이 갔던 만큼 되돌아온 충격의 여파도 크다는 사실도 발견하게 해주네요.
또 떠나기 전에는 미처 몰랐던 사랑이 행복과 함께 있다는 사실도 마지막에 깨닫게 됩니다.
행복은 멀리에 있는 게 아니라 언제나 내 곁에 함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고양이의 행복찾기 여정의 마지막에 다시 확인할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는 고양이를 따라 여행하며 즐거운 순간을
어른들에게는 무한경쟁 사회에서 내 곁의 행복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줄 그림책.
다양한 고양이들의 모습과 건물 그리고 탈 것들, 우주의 별들에 이르기까지
참 많은 볼 것들이 가득한 그림책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책을 360도로 돌려보는 재미난 방법까지 터득하게 됩니다.
의미와 재미를 골고루 갖춘 참 매력적인 그림책이네요.
행복해지고 싶은 누구나에게, 행복을 찾고 있는 모두에게 건네고픈 그림책 <더 높은 곳의 고양이>
고양이가 들려주는 행복 찾아 삼만리~ 행복을 찾는 것은 물론이고 우주여행은 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