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책은 우리 각자 한 사람이 걸어가는 길을
인생에 비유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따로 걷던 길이, 각자였던 인생이
어느 순간 겹쳐지고 한 방향으로 난 길을 걷기 시작하는 찬란한 순간,
아름답게 빛나는 인생의 의미를 그리고 있지요.
이 두 사람의 길을, 두 사람의 인생을 따라 걸으며
내가 걸어온 길, 내가 살아온 인생
그리고 내가 혹은 우리가 걷고 있는 길, 내가 혹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인생
마지막으로 내가 혹은 우리가 걸어갈 길, 내가 혹은 우리가 살아갈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비록 페이지는 몇 장 되지 않지만 그 안에 담긴 길고도 긴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그림책이 가진 놀라운 힘이자 가능성이라는 생각도 함께 해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