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눈토끼가 남긴 발자국이었어어요.
눈토끼는 겨울이 되면 적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보호색인 흰 색으로 털갈이를 한대요.
여름이 되면 갈색으로 털갈이를 한다고 합니다.
정말 정말 신비한 겨울 숲에는 이밖에도 봄을 기다리는 여러 동물들이
불빛을 비춰 주기를 기다리고 있지요.
한 장 한 장 잠잠해 보이는 겨울 숲에서
바지런히 보이지 않게 살아 가는 여러 동물들의 은밀한 모습을
불빛을 비춰 하나씩 하나씩 발견하는 기쁨이란 정말이지 ^^
게다가 이 책을 보여주고 불빛을 비춰 그 모습을 드러낸 동물을 보고
놀라고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는 행복함까지 담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더불어 동물들의 생태를 설명해 놓은 글,
그리고 불빛을 비췄을 때 비로소 드러나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까지 더해져
정말 너무나 매력적인 그림책 <신비한 겨울 숲의 동물들>
춥기만 하다고 생각한 이 겨울이
갑자기 즐겁고 생기 넘치는 겨울이 되는
마법 같은 시간을 선물해 줄 <신비한 겨울 숲의 동물들>
이 신비롭고 생명력이 느껴지는 겨울 숲으로 아이와 함께 산책을 가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 없이 혼자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