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뉴질랜드에서의 이른 새벽 공기를 잊을 수가 없다..맑고 청아하다 못 해 그 안개 낀 숲속 풀잎에 맺힌 이슬들과 함께 허공으로 사라져 버린다 해도 행복할 것 만 같던 ... 때로 우리는 이토록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당연한 일로 인해 격한 감동을 느낄 때가 있다..늘 살을 부대끼며 함께 하는 가족의 존재가 어느날 갑자기 내 옆에 그들이 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 가슴이 벅차 오를때가 있고 때론 삶의 무게에 짓눌려 허덕일 때도 있고......이지연 작가의 작품은 화려한 미사어구와는 거리가 멀다..하얀 도화지 위에 기교 부리지 않고 두 눈을 반짝이며 진심을 다해 마음을 쏟아 부어 놓은 살아 숨쉬는 작품 ..그것이다..꾸미지 않은 담백함 속 우리는 그녀와 같이 그녀의 세계로 빠지게 된다...새벽녘 공기를 닮아 있는이지연 작가의 책을이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평범한 우리네와 닮아 있는 그녀의 이야기에서 삶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오래 전 뉴질랜드에서의 이른 새벽공기를 잊을 수가 없다..풀잎에 맺혀 있던 이슬과 함께 절묘하게 어우러 지던..그 순간에 허공으로 산산히 부서져도 아쉬움이 없을 만큼 청아했던 새벽공기말이다..이지연작가의 글을 처음 대하는 순간 하얀 도화지가 떠올랐다..억지로 꾸며낸 듯 한 기교가 없기에 담백하고 흰 도화지 위에 다채롭게 쏟아 낸 가슴을 적셔 주는 따뜻한 우리네 이야기..새벽공기를 닮아 있는 작가의 작품은 우리를 삶에 대한 열정속으로 이끌어 주는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