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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달리기 ㅣ 내가 좋아하는 것들 16
정주리 지음 / 스토리닷 / 2025년 3월
평점 :
내가 좋아하는 것들, 달리기
이 책은 이제 막 러닝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도, 이미 열심히 달리고 있는 러 너에게도 , 또한 에세이로 읽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라 추천합니다.
저자인 '정주리'는 사실 러너라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잘뛰는 분이기도 하고 주로에서 몇 번 스쳐지나간 인연도 있고 , 또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여러가지 이벤트들 ( 애벌래 코스튬 , 성동구 러닝크루 코치) 등을 통해 익히 아는 분이라 믿음을 가지고 육아휴직 기념 첫 독서로 정해서 읽었습니다.
육아하며 동화책은 하루 10권 이상씩 읽어줬지만 정작 나를 위한 독서는 없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 달리기라 오랫만에 책을 읽음에도
너무 술술 잘 읽혔습니다.
20대 하이드파크의 기억 , 영동대로의 회색인간 프롤로그 부터 폭풍 공감 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자의 런린이 시절부터 지금은 나이키 대회에서 1등하는 스토리 까지 , 옆에서 친구가 이야기 해주는 것처럼 눈 앞에 장면들이 펼쳐졌고 살며시 미소지어 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게 달리기, 그리고 독서였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이었습니다.
또한 3년차 러너인 저도 모르는 유익한 정보들도 있었고 또 초보러너에게 피와살이 되는 꿀팁들도 담겨있어서 정보전달 측면에서도 너무 좋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달리기 , 이 책은 달리기를 정말 좋아하는 러너 작가님이 런린이에게도 이제 막 관심을 가져보는 사람에게도 또 어느정도 경력있는 러너들에게도 모두 달리기의 세계로 오라고 보내는 초대장 같은 책입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얼른 다 쓰고 신발끈을 꽉 묶고 달리러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듭니다. 이 책의 작가님가 독자들과 얼른 주로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이제 막 러닝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도, 이미 열심히 달리고 있는 러 너에게도 , 또한 에세이로 읽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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