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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언니의 돈 계획 - 2030 파이어족을 위한
밍키언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저자인 돈요정 밍크언니는 현재 재테크 전문 강사이자 유튜브와 블로그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에요. 밍크언니는 사회초년생 시절 조기 은퇴를 목표로 월급의 80% 이상을 저축했고 1억원을 모으기까지 약 4년 반이 걸렸다고 해요. 다시 1억원을 모으는데는 2년 반이 걸렸고, 2억원으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면서 3년만에 10억원을 만들었대요. 이후 20억원이 되기까지는 2년이 걸리지 않았다고 하는데, 본인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책에 담아냈더라구요.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지만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란 많은 시간과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부자들은 다른 사람의 재테크 방법을 분석하고, 그 분석을 통해 자신이라면 어떻게 할지 떠올리며 간접적으로 경험을 쌓는다고 해요. 타인의 재테크를 분석하며 나만의 노하우를 흡수하는 거죠. 지금 당장 내 돈으로 재테크를 시작하지 않더라도, 2030 부자되기를 목표로 재테크 공부를 시작했다면 부자될? 자세가 되어 있는 거래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읽게 되더라구요 :^)
많은 2030 부자들이 한 목소리로 말하는것이 있다면 처음에 1억원을 만드는게 어렵지 1억원의 종잣돈이 모이면, 그 다음부터는 기하급수적으로 돈이 분다고 하는 것이에요. 목돈의 최고봉이라 여겨지는 1억의 억을 한자풀이 해보면 "사람인, 설립, 날일, 마음심" 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매일매일 사람이 마음을 먹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억이란 얘기에요. 그러므로 재테크의 첫걸음은 뭐니뭐니해도 절약입니다!
저는 줄곧 신용카드 한장만을 사용해 왔는데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총급여액의 25%를 넘겼을 때 일정 한도 내에서 소득을 줄여주는 제도가 있어서 잘 이용하면 연말정산때 세액공제를 많이 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소득공제가 가능하니 25% 이하는 신용카드를 활용하고, 25%를 초과하는 금액부터 소득공제율이 큰 체크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낫다는 내용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절약, 저축과 더불어 투자를 위한 대출관련 내용도 알려주더라구요. 저는 아직까지 엄마 덕분에? 학자금 대출도 안받아 보고 마이너스 통장도 없어서 정보를 잘 모르는데, 굉장히 유익했어요. 그 밖에도 연금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 보험을 비롯한 다양한 재테크 상품들, 부동산 이야기까지, 나만 알고 싶은 내용들이 한권에 모두 담겨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