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읽는 당쟁사 이야기
이성무 지음 / 아름다운날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전도 그랬고 현재도 정치라는 말을 들으면 혼란가운데서도 역사의 흐름을 읽고

써 내려가는 것이 정치의 현주소인것 같다.

역사의 한줄기를 긋는 정치안에 당파의 싸움, 권력다툼, 부정부패, 집권정치등등

많은 이권을 가지며 그들만의 세력을 갖고자 이해관계와 비방을 앞세우며 다투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후기 200년 동안의 당쟁사를 통하여 그들이 차지했고 또한 잃었던 것들은 무엇이며

역사의 뒤안길에서 우리가  배우고 얻어야 할 교훈은 무엇이며 지금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함께 고민하고 깨닫는것 또한 있어야 할 것이라 생각해본다.

우리의 옛 선조들의 오랜 역사라 읽으면서 깊이 있게 이해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지만

현시대의 정치와 사뭇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그만큼 정치의 당파의 이해는 서로의 이득을 얻고 기득권을 갖고자 하는 마음들이

크기 때문이며 그로 인한 정치세력의 확장을 넓혀가기 위함인것 같다.

 

본문은 1장 사림정치기 1575년 (선조8)일어난 동서분당으로부터 시작된다.

중종에서 선조까지 네 임금을 섬긴 명망있는 조정의 원로였던 이준경은 영의정이

되었는데 후배 사림들로부터 혹독한 비난을 받앗지만 선배 사림들은 이준경을 비호

하는 쪽이었다.

'사림정치"새로운 정치 형태로 부상했던 것을 본다.

이후 선후배로 나뉜 두 당파가 되고 분열과 대립 저주와 음해가 만연함을 보게 된다.

2장 사림정치기2 에서는 광해군을 등에 업은 이이첨 정인홍 허균등의 대북당은 임해군

짐제남 영창대군을 차례로 죽이며 파행을 저질렀고 이후 1674년(현종15) 복제 개정이

단행되고 한달뒤 현종이 죽고 14세의 어린 왕 숙종이 즉위했다.

3장 탕평정치기는 영조의 탕형에서는 경신환국 이후 당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

되엇음을 말한다.

4장 외척세도기

정조의 서거로 어린 순조가 11세 나이에 즉위했다.

이후 천주교 박해사건 신유박해와 기해박해가 일어났으며 비단 종교적 문제는 아니

었다 .정치적이용을 위해 천주교를 박해했다.

 

당쟁의 폐단 비퍈에 머물지 말고 오늘의 지혜를 얻으라는 말처럼 오늘날 우리

정치형태에 대해서도 반성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순된 삶의 습성을

버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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