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 상처받은 유년의 나와 화해하는 법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윤경 옮김 / 프런티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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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든 작든 인간은 누구나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는것 같다.

또한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 상처속에서 또한 성장하고 배우며 성숙해 나가기도 하지만

그 상처로 인해 어린 자아가 멍들고 그 멍듦으로 인해 성숙한 어른이 아닌

어른아이가 되어버리며 살아가게 된다.

그러다 보면 대인관계의 어려움 인격장애 발달장애등 여러가지 장애와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된다.

무엇보다 애착이 중요한것 같다.

아이를 가졌을때부터 정서가 어떠했는지 불안한 환경 또한 1-2세 4-5세 까지의

양육환경과 양육자 보호자가 얼마나 중요하고 양육환경과 양육자의 따라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수 있는지를 보게 된다.

뱃속의 아기, 어린유아기때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생각하겠지만 태교의 중요성을

이미 알고 있는 상황이라면 태어나 어린아기 또한 양육과 관심 애정이 얼마나

아기에게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될것이라 생각한다.

부모 조부모 선생님 그외 다양한 양육자가 있지만 무엇보다 어머니와의 친밀성과

사랑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고 더없이 좋은 양육자가 되어 준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찌라도 아이의 인격과 성격이 형성되는 5세정도까지는 애착을 가지고

양육할수 있는 사람이어야 함을 본다.

이 시기에 사랑과 관심이 충족되지 않고 불안과 초조와 분리가 형성되어 버리면

장애가 나타날수 있는데 발달장애 인경장애 인지장애 불안장애등 여러형태로

나타남을 볼수 있다.

저자는 다양한 사람들의 애착장애를 말하며 그들에게 어떠한 형태로 나타났는지를

말하고 있었다.

헤르만 헤세,클린턴, 채플린등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둔 그들에게 애착장애가

있었던 것을 말하고 있다.

이렇듯 많은 이들이 상처속에 살아간다.그래서 책은 애착의 상처와 마주하라

라고 한다.

 그 껍질을 깨고 그 시절로 돌아가 그 마음을 만져주고 들어주며 나눌때에

상처를 치유하고 나를 볼수 있음을 말한다.

애착유형을 보면 여러가지 유형을 체크하며 나는 어떤 애착을 가지고 있나를

알아볼수 있는데 그러다 보면 내가 알지 못했고 나의 어린마음의 상처를

보지 못했던 시간들을 거슬려 깊이 들어가지도 못하여도 조금은 어린나를

보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치유하는것은 나를 드러내고 마주함으로 치유할수 있다는것이고 좋은사람을

통해 나를 더 안아주고 품어줄수 있는 사람이면 어린나의 상처와 화해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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