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바이러스 - 지친 영혼, 상한 영혼을 살리고 회복하는
김은호 지음 / 두란노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김은호목사님의 땡큐 바이러스.

목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때마침 방송에서는 아프리카 오지의 어느

마을을 취재하며 그곳의 실정을 방송하는 기사가 나오고 있었다.

그것은 전쟁과 폐허로 살아갈수 없는 어느 가족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네명의 가족들이 이틀째 아무것도 못먹고 있다는 것이다.

그날은 부모님이 흙항아리를 만들고 있었는데 그것을 팔아도 항아리

한개에 400원 남짓했다.4-5개를 팔아도 얼마되지 않는 돈이다.

그러나 그것도 시장에 내다 팔면 다 팔리는게 아니었다.

다 팔리지 않아 리포터가 항아리를 팔아주어서 그 돈으로 시장에서

감자를 사다가 한끼를 해결하는것을 보았다.

그 광경을 보면서 지금의 나의 모습을 보면서 저곳 사람들은 한끼를

해결못해 며칠씩 굶고 허기진 배를 달래가며 겨우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의 현실은 살이쩌서 보기 싫다고 다이어트를 하고 음식물을 아낌없이

버리기도 하며 풍족함을 누리며 살고 가고 있는 실정인데도 감사는 커녕

살이 쪄서 불평과 불만을 토로하며 살아가고 있다.

몇십전만 해도 우리나라도 전쟁후 가난과 많은 고아들이 굶주렸고 힘든

시간들을 보냈음에도 지금이 많이 풍요로워져서 음식이 없어서 굶어가는

것은 드문일로 알고 있다.

그곳의 아이들과 상황들을 보면서 많이 반성했고 지금의 풍족함에 감사해야

했으며 한끼를 해결하지 못해 굶어가는 그들을 위해 손을 내밀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목사님의 말씀처럼 우리안에 교회에 감사불감증이 가득하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께 구하는 것을 기도하곤 한다.

그러나 구하는 것을 받았을때엔 감사하게 되지만 그렇지 못할때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나 보다 생각할때도 있고 하나님은 날 사랑하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믿음에서 떠나기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나 진정한 감사는 하박국선지자처럼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리라는 고백이 나와야 함을 말한다.

 

감사라는 글을 읽게 되면서 이제부터라도 감사의 마음을 더 갖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좋은일에는 감사할수 있지만 비록 나쁜일이 생기고 힘든상황이

올지라도 그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뤄진다면 감사하고 감사할수

없는 조건이라도 늘 감사로 주님의 뜻을 이루고 나의 마음과 생각과 입술을

통하여 감사로 제사드리는 자가 되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삶이

되어야 겠다.

욕심을 자꾸 부리면 그것이 욕망의 씨앗이 크게 자라게 되고 감사의 불씨를

계속 키워가면 자족함으로 더욱 감사할 조건이 자꾸자꾸 많아지게 될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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