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의 아이들 - 이민아 간증집
이민아 지음 / 시냇가에심은나무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초대 문화부장관 이어령교수의 딸 이민아의 간증집.

이민아님의 이름만 들었을때에는 몰랐지만 이어령교수의 딸이라고 들었을때

이전에 교수님의 책 지성에서 영성으로 또 여러 책들속에 딸의 이야기가 있었던

것을 생각했다.

 

이민아님은 어렸을때부터 늘 바쁜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서 외로웠고

혼자였던 때를 말했다.

사랑을 받고 싶어 갈구했지만 늘 피곤하다는 이유와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은

자신을 관심있게 대해 주지 않음을 서운해했고 그것은 상처로 다가왔다.

항상 잘해야만이 칭찬받고 관심 받을수 있음을 알고 공부도 잘하면 칭찬받고

또 어머니 아버지의 명성이 그를 무엇이든 잘하고 해야만 한다는 마음의

억압이 늘 부담으로 살아왔다.

그래서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조기 졸업하고 도피하듯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다.

늘 아버지의 대한 사랑을 받고 싶었다고 말한 그녀는 사랑을 받고 싶어서

일찍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 결혼생활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고 캘리포니아 주 검사로 임용되었으며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에 헌신한다.

LA지역 부장검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1992년 세례를 받은 이후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되지만 첫번째 남편과의 이혼

첫아이의 사망등 온갖 시련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며 신앙심을 더 키워가게 된다.

이혼이라는 시간을 겪으면서 부모님과의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되며

본인이 느끼는 하나님 신앙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함을 보게 된다.

땅끝에서 만난 하나님, 그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과 감동속에서 하나님을 더욱

더 바라보며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님안에 있음을 감사하게 된다.

큰아이를 잃은 아픔 둘째아이의 장애 , 그 모든 삶들을 겪고 주님만을 바라보는

저자의 삶을 보며 많이 힘들고 외롭고 아픔이 많았으리라

그러나  그 모든것은 주님의 사랑이 없으면 안됨을 알게 되고 그 믿음으로

인하여 주님을 붙드는 모습을 보게 되고 이후 2009년 목사안수를 받고

저자가 만난 하나님, 여러곳을 다니며 하나님을 증거하며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저자를 보며 땅끝에서 주님을 만나고 주님만을 붙잡고 사는

신앙이 그의 삶에 축복과 감동으로 다가온다.

승리의 하나님 치유의 하나님 우리 아이 고치신 하나님 내 눈 고쳐주신 하나님

주님을 찬양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믿음이 내삶의 자리에도 주님 함께 해 주시길

기도하며 믿음 되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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