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에릭슨 타다의 희망 노트
조니 에릭슨 타다 지음, 유정희 옮김 / 두란노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다이빙 사고로 45년간 사지마비로 살아온 조니 에릭슨 타다 .

극심한 고통 중에 온몸으로 만나게 된 희망을 말하다.

정말 사지마비가 된 상태에서 세상과 이별하고 싶어 자살충동과

우울증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들 속에서도 지금의 희망을 말할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휠체어를 타고 입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나의 고통

힘듦을 말할수 있을까.

그러나 사람은 그렇다.아무리 타인의 아픔이 죽을거 처럼 아프고 고통스럽다

해도 내가 겪어보지 않고 아프지 않으면 모르듯이 나의 조그만 상처와 처한

환경이 더 고통스럽고 힘겨울때가 있다고 말할수 있다.

각각의 깊이와 넓이는 다를지라도 각자 처한 환경속에서 겪는 고통이 힘들기

때문에 그렇다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니를 보면서 당사자가 아니고 그런 고통속에 있지 않아서 아픔을 다

이해할수는 없어도 전해져오는 아픔과 힘듦은 이루 말할수 없이 고통중에

있었음을 알게 된다.

한순간의 사고로 장애를 입고 얼마나 고통중에 있었으며 아무 의미없는 삶이

였으리라 감히 상상해본다.

내가 하나님을 믿고 나에게 하나님이 계시다면 정말 이런 고통중에 있는 자녀를

내버려 두시는 하나님을 믿고 싶었을까.

우리도 때론 신앙생활을 하면서 극심한 어려움과 고통중에 처하게 되면

내게는 하나님이 없구나 날 돌보시지도 않고 나와 함께 하지도 않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원망하게 되고 결국은 하나님을 져버리는 경우도 보게 된다.

믿음이 부족해서 기도가 부족해서 아니면 나를 통해서 주님의 뜻을 보이고자

이런 시련을 주시는가 하면서도 왜 하필 나 이여만 하나 라며 원망하기도

하며 낙심되기도 한다.

아마도 조니에게도 이런 시간이 있었으리라 본다.

성경의 인물 욥을 생각하게 된다. 정말 믿음의 사람임을 다시금 생각해 보면서

광야에서 만난 하나님을 확신하며 희망의 예수 그리스도를 품는 신앙을

보며 고통중에도 살아갈수 있는 이유들을 갖게 하시는 주님임을 보게 된다.

 

1.인생의 광야에서 만난 하나님

2.나의 희망 예수 그리스도

3.지금 여기서 ,하나님의 희망을 노래하다.

만성적인 고통에 시달릴때 나으 삶은 날짜 단위에서 시간단위로 때로는

분과 초 단위로 축소된다. 밤에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며 잠들지 못하고 움직

이지도 못하고 켄을 깨워 내 몸을 돌려 달라고 말하고 싶지 않을때 숨쉴때 마다

심장이 뛸때마다 하나님이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돌봐주심을 고백한다(136P)

 

2010년 유방암 수술을 했다. 그러나 그는 수년동안 무서운 통증과 싸우면서도

기도와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다.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62;5-6)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조니 에릭슨 타다의 믿음과 열정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모습속에서

나의 부끄러운 믿음을 보게 되었다.

그러나 작은 믿음이지만 주님께 새롭게 다가서는 나의 모습속에서 주님을 바라보는

확신을 가지고 믿음의 전진을 다져보며 확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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