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심도 사랑을 품다 - 윤후명 문학 그림집
윤후명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거제도의 한 섬. 지심도를 배경으로 갖는 그리움을 시, 에세이, 소설, 동화 등과 
함께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 윤후명 선생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지심도라는 섬을 통해 날개짓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윤선생의 마음속에 담겨진 지심도에 대한 그리움을 
더욱 깊게 표현하고 있다.
문체적인 그리움도 가득하지만 
그림과 함께 하기에 누구든지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마음의 고향을 갖지 않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봄이 되면 마음의 고향을 찾아 가고 싶어한다. 
그 고향은 누구나 그리워한다. 
저자는 지심도를 아낀다. 아니 사랑한다. 
그의 마음에 담겨진 사랑을 지심도에 쏟아 붙는다. 
그의 사랑을 지심도에 전가하고 있다.
마음의 고향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사랑한다. 
파도와 바람. 그 안에 모든 것을 사랑한다.
마치 그가 사랑의 굶주림을 지심도에서 얻고자 함이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그렇다. 그는 외로웠다. 고독했다. 외로움과 고독을 안고 있는 지심도를
그가 사랑하게 된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가 사랑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지심도로 인해 모든 것을 새롭게 
하고자 하는 갈망을 이루고자 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마치 마음을 닮았다고 해서 
지심도라고 한다.
저자는 거제도의 풍경속에 빠져들었지만 
지심도의 매력에 더욱 깊이 마음을 두고 있다. 
또한 지심도를 사랑을 품는 섬이라고 했다. 
해풍속에서도 폭풍속에서 굳건히 자신의 사랑을 품고 사는 지심도
그 지심도를 만난 저자는 온통 지심도에 빠져있다. 
지심도를 사랑함이 이 책 가득히 채우고 있다. 
그 안에서의 펼쳐진 연출들이 마치 자신을 위해 펼쳐지는 듯
그곳에 매력은 새, 식물, 꽃, 바람, 파도 등등에 
빠져 들었다. 
지심도는 외로웠지만 사랑으로 모든 것의 친구가 된 것이다. 
친구의 마음을 읽고 헤아리는 지심도를 
저자는 마치 자신의 마음을 읽고 만져주는 섬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저자는 지심도를 일컬어서 내게 깊은 의미를 주는 곳이라고 말한다. 
그의 삶의 의미를 두고 있는 것은 바로 그의 마음을 담아 주는 
지심도가 있기에 그렇다. 
지심도 안에 모든 것을 새롭게 조명하며 
그 아름다움에 취해 있는 저자의 마음은 행복해 보였다. 
외롭고 고독했던 그가 지심도를 찾으면서 더욱 아름다운 
생을 살게 된 것이다. 
그렇다 지심도는 저자에게 의미있는 곳이 되었다. 
지심도를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이 활짝 웃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