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昏曉 ~王は愛を知る~ (ハニ-文庫) (文庫)
夏井 由依 / 二見書房 / 2015년 9월
평점 :
표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일단 이 작가님 전작은 안사봤는데 전작도 이집트물이에요.
그런데 이집트물이...사실 시폰문고에 아마노씨 그림으로도 있는데 그건 보고 있자면 왕가의 문장삘나는 그런게 있었는데
이건 진짜 이집트물이네요. 그래.....이집트물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아마노씨 그림의 그작품도 정말 괜찮았는데 이 소설도 정말...
아니...이러다가 고대 이집트남 훈남. 이런거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ㅠ.ㅜ
일단 여주는 오빠와 함께 여왕의 사랑을 받던 여왕의 젖형제의 자식들입니다. 여왕은 조카인 왕과 나라를 공동 통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왕은 병이 들어 세상을 떠나고...그들은 여왕의 간호에서 벗어나 여왕의 유언을 받들고 왕과 만나게 됩니다.
왕은 이모인 여왕을 무척이나 증오하고 있었기에 그에게 섣불리 여왕의 유언을 전할수 없고. 오히려 그들은 감금되고 맙니다.
왕은 여주를 안게 되고. 점점 그 둘은 사랑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런 여주라도 왕에겐 여왕을 언급할수가 없었으니...
사실 이집트물하면 일본 순정만화인 왕가의 문장의 그림자가 너무 커서 좀 그런데
이 소설은 완전히 벗었어요.
왕과 여왕의 공동통치부분을 이야기하자면 사실 여왕은 전대 왕의 제1왕비였습니다. 자매가 함께 한 왕에게 시집을 갔는데-보아하니 왕녀였던듯...- 제1왕비인 언니는 자식이 없었고 제2왕비인 여동생이 아기를 낳고 죽어버립니다. 결국 왕도 어린 왕자를 남기고 죽는데 왕자가 왕위에 올라야하는데 왕비가 여왕으로서 조카이자 의붓자식인 왕과 함께 공동통치자로 등극하게 된 겁니다. 어린 왕 대신 나라를 다스리는 여왕은 온화한 성품과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성격으로 나라의 내정에 힘써서 문화가 발전하고 풍요로와졌습니다. 하지만 조카인 왕을 연금시키는 등 권력욕에 불타는 모습도 보입니다...라지만
여왕이 불쌍해서 눈물을 찔끔했습니다. 뭐랄까 여왕은 정말 어린 조카를 사랑했으니까요.
하이튼 주 사건은 여왕의 유언을 둘러싸고 돌아갑니다. 이 유언을 전해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전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전하면 어리석은 자신은 왕에게 버림을 받고 마는걸까요?
아. 이 소설은 만화로 보고 싶네요. 재미있었습니다.
그림은....사실 전체적으로 퀄이 나쁘지는 않은데 좀 옛날틱...한 면이 있고 인삐가 심했습니다.
좀 잘그리는 분을 붙여주지. 그랬음 완전 대박이었을텐데 정말 아쉽네요. 정말 아쉬웄어요....
왜 제목이 왕은 사랑을 안다인지 알겠습니다. 혼효도 왕의 마음을 뜻하는게 아닐까요? 애정을 모르고 어둠속을 가는 그에게 비추는 빛이라고나 할까 새벽 어스름이라고나 할까. 결국 그는 여왕의 감정을 알게 되었고 사랑스런 왕비도 얻었고.....사랑의 감정을 알게 되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