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유희 - Corset Novel
아마노 리사 지음, 홍유리 옮김, 미우라 히라쿠 그림 / 데이즈엔터(주)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미우라 히라쿠씨의 그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코르셋노블 산 것들중 뒤로 돌린 책이었지만 의외로 이야기가 괜찮았다는 생각이 든다.스토리는 말그대로 가족과 가문을 잃고 그 원흉의 딸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던 남자가 그만 그 딸에 빠지고 마는데 라는 이야기지만 전개도 나쁘지 않았고 여주인공을 스스로 허용하게 되는 계기도 나름 좋았다. 하지만 단지 마무리가 허술했다는 느낌이랄까, 작가 후기인가 하이튼 뒤를 보면 이런 저런 것을 하고 싶었다라고 나오던데 조금 할애해서라도 그 쪽을 신경써주었으면 더 완벽한 작품이 될 수 있었지 않나 함.

 

여전히 미우라씨 그림은 맘에 안들고. 이분 그림은 이상하게도 여주인공 머리랑 남주인공 머리의 크기차이가 안맞다. 그래도 여기선 좀 나은게 여주인공이 좀 뒤쪽이라 어찌어찌 주장할만 한데 다른 그림은....예쁜데 비해 비례가 언밸런스의 극치라. 색감도 좀 칙칙한 편이고.

 

어쨋거나 그래서 저 책이 나올 당시 나오는 이계열의 일본어 원서는 다 샀었지만 이 책만 빼놓았었던 책임.

 

사실 마이리뷰할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100자평보다는 많이 써질거 같아서 이 쪽으로 돌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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