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집에 갔는데 친구는 없고
신해영 지음 / 로코코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아아. 이북도 있으므로 예전에 다른 곳에서 했음에도 또 종이책 리뷰.-그래도 같은 책이 아니니까 봐주세용
일단은 같은 내용에 내용첨가수정이 좋습니다.
스토리라던가는 다 아실거 같지만....그래도 추가하자면
일단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친구네 집에 갔다가 친구 오빠(남동생? 이란성 쌍둥이니까요)를 만나고 둘이 코믹한 상황에서 시작하여 사랑을 하였더라. 이런 스토리지만 사실 뭐 친구오빠가 국제적 스트라이커라던가 이런 건 좀 뺍시다.
 
연작은 아니지만 제목상으로 시리즈인 이모네 집에 갔는데 와 대칭되는 화사하고 발그스리한 마치 소녀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분홍색! 입니다. 음. 이번에는 1인칭 여주인공 윤정시점입니다. 보자, 신해영님 답게 예쁘고 발랄한 이야기죠. 전체적으로 이북과의 차이가 어떤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기본적인 틀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만 중간중간에 부연설명이나 인물설명, 그리고 하는 행동묘사같은 것이 더 많이 들어갔고 그리고 에피소드가 추가되었으며 그리고 구성도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그것만 설명드리구요. 저로선 이북도 좋고 이 종이책도 좋군요.....
 
감상포인트는

첫눈에 반하다. 먹을걸로 조교시키는 여주, 익애남주, 뒷공작 남주...둔탱이 여주 라고 해야하나요?

하이튼 그렇습니다. 뭐 둔탱이라도 답답한 둔탱이는 아니니까.
사실은 보고 있자면 윤정은 엄청나게 능력자네요. 어학 잘해, 자기는 모르지만 예쁜 외모에-15세까지 발레까지 했다면 자세도 바를테고 몸매도...- 요리잘해........헉. 이건 여자계의 먼치킨입니다! 그러니까 축구 스타 유승우씨가 반했지. 일반인이 아닌 셈입니다. 아니, 어떻게 가당찮게 일코를 하고 있는거야! 윤정아. 니 단점은 그냥 둔한거 뿐이구나.거기다 로맨스소설 여주인공의 조건 추가네요. 주변의 인맥이 짱짱할 것. 아니 친구 남자형제가 국민적 스트라이커가 될 확률이 로또네요. 친구도 국제적 발레리나고. 그러니까 여주인공...아무나 하는 거 아니라니까요?
 
달달하고 엄마의 미소가 그려지는 그런 훈훈하면서도 코믹한 스토리를 원하시는 분께는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이 소설자체가 부담없이 유쾌하게-그렇다고 과하게 개그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예쁜 사랑을 그리고 있으니 더 할말이 없습니다.
작가님이 사돈 올케 시리즈로 계속 내면...ㅋㅋㅋ 하는 요지의 말씀이 있던데 쓰시기만 쓰시옵소서 입니다.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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